핌이의 일상

식사 기록

전통 시장 | 제주동문시장 청년몰에서 맛있는 식사

핌그림 2021. 11. 27. 23:51

제주시 동문시장에서 유명한 제주삼춘네 전복 김밥을 사러 가는 길에, 때마침 청년몰이 오픈되어 있어서 여기서 먼저 식사를 하기로 했다. 

저번 오픈전에 왔을 때는 구경을 제대로 못해봤다. 이번에 다시 찾아가 보니 옹기종기 모여있는 귀여운 가게들이 핌이를 반겨주었다. 식당부터, 수제 식품, 굿즈 공방까지! 동문시장 속의 또 다른 상가, 제주 동문시장 청년몰-

 

동문시장 청년몰

 

동문 공설시장 청년몰은 오전 11시에 개장한다. 

 

 

동문시장 청년몰

동문시장 청년몰 입구 (2 GATE)

 

청년몰에 들어가는 입구는 두세 곳 있었다. 

들어가기 전, 발열체크와 QR코드 혹은 방문자 출입 명단 작성은 필수.

 

동문시장 청년몰

 

널찍한 통로를 따라 들어가다보면 한쪽엔 이렇게 포토존도 설치되어 있다. 

벽면 가득 쌓여있는 한라산 상자에 캐릭터 등신대에 낚시의자 두 개. 하찮으면서 귀여운 이 느낌은 뭐지. 

 

동문시장 청년몰 한입베어
동문시장 청년몰 한입베어

 

연분홍에 곰돌이 인형으로 꾸며진 애기같은 디저트 가게 '한입베어'.

 

동문시장 청년몰 유월

 

수제 잼 가게 '유월'.

 

동문시장 청년몰 속솜한 제주

 

각종 건조식품과 찻잎 가게 '속솜한 제주'.

 

 

마카롱 가게 등등.

 

동문시장 청년몰

 

비어있는 점포에 새로운 청년 상인을 모집하는 공고도 붙어있었다. 

 

동문시장 청년몰


청년몰을 둘러보다 보니 가격대도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아서 식사 주문을 하기로 했다. 

제주삼춘네 전복 김밥은 동문시장을 둘러본 뒤 나가는 길에 식도락 나들이 도시락으로 사는 걸로.

 

 

핌이는 꽃치다라는 곳에서 매운 돼지고기 꼬치를 주문했다. 

저렴한 가격도 그렇고 맛나 보이는 꼬치 사진을 보니 오랜만에 먹고 싶었다. 

 

꽃치다 매콤

꽃치다 매콤 3,500원

 

동문시장 청년몰 꽃치다

꽃치다

위치 | 제주시 동문로 4길 9 동문공설주차장 지하 1층
영업시간 | 매일 12:00~21:00
휴무일 | 화요일,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주차, 포장, 예약, 반려동물 동반, 남/녀 화장실 구분, 장애인 편의시설, 지역화폐(지류형, 카드형), 국민 지원금

 

꽃치다 매콤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가 더 맛있게 먹은 꼬치. 

살짝 돼지고기 잡내가 있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만족스러웠다!

 


판다루 에그 팟타이

 

핌이의 반려자는 '판다루'라는 팟타이 전문점에서 주문했다. 

매일 매장에서 직접 끓인 수제소스로 만드는 태국 음식 식당 판다루.

판다루는 '꿈'을 뜻하는 태국어(fan)에, '원하는 것을 다 이루어라'라는 사장님 이름 '다루'를 합쳐 만든 단어라고 한다. (네이버 마이 플레이스) 해외 여행 중 길에서 배운 음식을 제주 여행자들과 나누고 싶어 열었다는데, 청년몰 가게라 그런지 반짝반짝한 식당 소개로군... 

 

판다루

동문시장 청년몰 판다루

 

위치 | 제주시 동문로 4길 9 제주공설시장 주차장 지하 1층 B1호 
영업시간 | 매일 11:00~20:30
단체석, 주차, 포장,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지역화폐(지류형, 카드형), 국민 지원금

 

판다루 에그 팟타이

 

에그팟타이 7,000원

 

핌이보다 먹는 속도가 빠른 핌이 반려자가 핌이에게 마음이 쓰였는지, 먼저 먹어보라고 양보해주었다. 핌이는 꼬치만 먹을 생각이었지만, 나눠주는 마음이 너무 예뻐서 한 입 먹었더니...! 

 

여기 팟타이 정말, 진심으로 맛있네에-@ 

핌이 반려자는 먹는 것 고르는 안목이 정말 좋구나~

너무 맛있어서 한 입만 더 먹어도 되냐고 허락을 받고 조금 더 떠서 먹었다!! 

다음에는 핌이도 한 그릇 시키겠어! 

 


+21.11.27. 토 업데이트

오늘 다시 찾아간 동문시장 청년몰. 

 

제주 동문 공설 시장 청년몰

 

곧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분위기. 

저번에 갔을 때보다 더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https://youtu.be/1lgHD8qKNqQ

동문시장 청년몰에서 핌이

이번에는 별다른 식사는 하지 않고, 청년몰에 설치되어 있는 안마의자를 이용했다. 

 

동문시장 청년몰 안마의자

20분 정도 이용해봤는데, 잠이 솔솔 왔다. 

 

동문시장 청년몰 안마의자

간만의 배드민턴으로 뭉치려던 근육이 덕분에 조금 편안해진 것 같다.  

전에 왔을 때는 비어있던 자리에 크로플 가게가 있었다. 청년몰 안내 팜플렛을 읽어보니 괜찮은 재료를 쓰는 곳 같아서 다음에 방문해서 먹어보고 싶다. 

 

동문시장 청년몰 안내 지도▼

(넘기면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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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시장 청년몰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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