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이의 일상

식사 기록

155cm, 45kg 다이어트 | 41.6kg 드디어 뒷 자리가 바뀌었다!

핌그림 2021. 8. 24. 19:59

 

21.08.24 41.6kg

피곤한 나머지 늦잠을 자고 일어났다. 

손톱도 자르고, 근력운동, 샤워까지 다 마친 후 몸무게를 재어보니 41.6kg이었다! 

그토록 바라던 41kg대라니-!! 와아아아!

 

21.08.24 상태 기록

최저 몸무게인 날에는 복부 상태를 기록한다. 

골반뼈가 유난히 도드라져 보인다. 

 

내일 몸무게는 다시 증량되어 있을 것 같다. 

그래도 꾸준히 현재 습관을 유지하면 이렇게 조금씩 몸무게가 내려가겠지. 

 

내일은 서울 일정이 있다. 

얼마 만에 비행기를 타고 서울을 가게 되는 건지. 

백신 접종은 다음 달로 예약이 되어있기 때문에 불안해도 어쩔 수 없지...

서울에서는 가능하다면 많이 돌아다니고 싶지 않아서 고민이다. 

 

어느새 길어진 머리가 눈동자를 따갑게 찌르고 있어서 결국 동네 미용실에 가기로 하고 예약을 해놨다. 

 

21.08.24 먹은 것들

미용실 예약 시간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서, 드디어 오늘의 첫 식사를 했다. 

두유 154g + 귀리쉐이크 42g. 

 

21.08.24 미용실 & 에이바우트 커피 헬스케어주스 그린주스

처음 방문한 미용실에서 머리를 잘랐다. 꽤 만족. 

핌이 머리는 원래 펌이 들어간 단발에 가까운 숏컷이었는데, 올해 여름부터 현재 머리스타일이 되었다. 

적응을 영 못 할 것 같았지만 지금은 이 스타일이 좋다. 

그나마 잡생각을 덜어주는 머리랄까. 

 

에이바우트 헬스케어 주스 4,900원

계속 마시고 싶었던 헬스케어 주스를 마시러 에이바우트에도 갔다. 

카페 창가에 혼자 앉아 그린 주스를 마셨다. 그동안 야채를 너무 못 먹어서 유난히 맛있었다.

마시면서 음료를 살펴보니 내용물이 조금 뭉쳐있기도 하고 식감도 사각사각거린다. 

야채를 미리 얼려둔 건가?

 

21.08.24 먹은 것들

GS25 햄에그 & 토마토 샌드위치 (362kcal) 2,500원
뚜레쥬르 로제 치킨 밸런스 샌드위치 (1/2) (305kcal) 2,500원
뚜레쥬르 한 컵 단호박 샐러드 (210kcal) 2,300원 

오늘은 먹고 싶었던 채소를 마음껏 먹겠어! 다짐하고 노브랜드에 가려다가, 새로운 것에 도전해볼까? 하고 GS25에 갔다.

핌이가 알기로는 샐러드도 있을텐데, 편의점 사장님이 말씀하시길 샐러드 사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샐러드를 놓지 않으셨다고.

잉🥺 핌이가 좀 더 빨리 와서 많이 사갈걸. 아쉬운 마음에 햄에그 & 토마토 샌드위치라도 집었다. 

 

21.08.24 먹은 것들

그런데 사고 나서 살펴보니 빵에 쇼트닝이 함유되어 있었다. 이런-! 

영수증도 어느새 안 받고 나온 걸 깨달아서 너무나 아쉬웠다...

 

핌이가 리뷰한 새로 생긴 뚜레쥬르에 가보는 것이 좋겠어서 뚜레쥬르에서 샐러드 진열대를 살펴봤다. 

5,000원대인 샐러드들을 보고 고민하다가 편의점 샌드위치와 같은 2,500원인 로제 치킨 밸런스 샌드위치 (1/2)를 발견했다! 

샌드위치와 한 컵 단호박 샐러드를 계산하면서 통신사 할인도 받았다. 뚜레쥬르 스태프분이 앱 바코드가 어디 있는지 너무 잘 알려주셔서 감사했다😳 어찌 보면 바코드는 알아서 찾으라고 할 수도 있으셨을 텐데. 정말 정말 친절하시고... 귀여우셨다. (바코드 발견하실 때 리액션이 정감 있고 귀여우셨음) 역시 자주 가야겠어 뚜레쥬르! 

 

맛있는 샌드위치들이랑 단호박 샐러드를 사 오니 기분이 너무 좋았다. GS25의 햄에그 샌드위치를 어떻게 먹어야 하나 고민을 좀 하고, 빵은 빼고 먹기로 했다. 햄에그 & 토마토 샌드위치에는 햄과 계란후라이, 양상추 한 장, 토마토 한 조각이 들어있었다. 빵도 분명 촉촉하고 맛있었겠지만, 내용물만 먹고 두 개 중 하나 남은 샌드위치와 빵들은 냉장고에 넣어뒀다. 다른 사람들도 핌이처럼 쇼트닝에 민감하다면, 쇼트닝이 들어간 식품은 점점 줄어들겠지? 하지만 아직은 쇼트닝 같은 트랜스지방이 들어간 식품이 대부분이라... 과자 한 번 사 먹기가 힘들다. 

 

21.08.24 먹은 것들

편의점 샌드위치를 먹은 직후 뚜레쥬르의 로제 치킨 밸런스 샌드위치도 먹었다!

채소도 많이 있고, 로제 치킨도 꽤 매워서 만족스럽게 먹었다. 다른 음식이랑 곁들여 먹을 때 양 조절하기에도 좋은 실용적인 상품 같다! 

한 컵 단호박 샐러드는 저번에 먹었던 것보다 아몬드 슬라이스가 더욱 많이 토핑 되어있었다! 

샌드위치들로 이미 배가 불렀지만, 그동안 그리워했던 단호박 샐러드를 안 먹을 수가 없지. 

숟가락으로 맛있게 단호박을 두 세 입 떠먹고 냉장고에 넣어뒀다. 내일 공항 가기 전에 아침식사로 나머지도 먹어야겠다.

 

(핌이의 지루한 식사일기를 여기까지 읽으신 분이 계실까요?... 그렇다면.. 정말 감사합니다.) 

 

21.08.24 먹은 것들

오늘의 마무리도 깔라만시 주스.

깔라만시 62g + 물 129g.

 

오늘 의뢰 그림을 대강 완성할 계획이다. 핌이의 욕심으로는 바다 배경을 넣고, 인물 채색도 하고 싶지만... 시간이 안 될까 봐 걱정된다. 

서울에서도 틈틈이 그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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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핌이는 40kg이 되었다. 글 쓰는 21.11.23 기준으로 40kg이 된 지 5일째이다. 핌이는 한다면 하는 여자다...! 티스토리 블로그 첫 글의 핌이 다이어트 목표 글을 보려면 아래 링크 클릭▼ http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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