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이의 일상

식사 기록

스타벅스 in 제주 | 제주성산DT점

핌그림 2021. 9. 14. 14:40

스타벅스 제주성산DT점

네이버 마이 플레이스 별점 4.47/5

위치 | 서귀포시 성산읍 일출로 80
(지번)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238 (우편) 63641
영업시간 | 매일 07:30~21:00
매장 전면 무료 주차 10대 가능
홈페이지 | http://Http://www.starbucks.co.kr


핌이는 주말이 되면 평일 동안의 피로도 풀고 기분전환도 하기 위해 드라이브를 자주 한다.
바다가 보이는 곳에 차를 세워놓고 바다를 감상하며 휴식하는 걸 좋아하는 핌이.
그전에 스타벅스 제주성산DT점에서 아침식사를 하기로 했다.

스타벅스 제주성산DT점

스타벅스 제주성산DT점은 제주도 동쪽의 성산일출봉과 광치기 해변 근처에 있다.
성산일출봉 방향의 창가에 앉는다면 멋진 전망을 볼 수도 있지만, 공간이 넓은 편은 아니라 기대하지 않고 가는 것이 좋다.

스타벅스 근처에 가야 사이렌오더가 가능해져서 매장에 앉으면 주문을 하려고 했는데,
예상 못한 차량들의 혼재로 드라이브 스루를 해야 할 것 같다고 해서, 차 안에서 급하게 사이렌 오더를 했다.

스타벅스 제주성산DT점 주차장
스타벅스 제주성산DT점 드라이브 스루

그런데 플랜트 함박&파스타는 방역수칙 때문에 포장주문만 가능하다고 나왔던 것 같고,
일행이 갑자기 주차에 성공을 하게 되면서 매장에서 취식이 가능해졌다.
푸드는 빼고 음료라도 매장컵 옵션으로 바꾸려고 했는데, 나중에 받고 보니 제주 쑥떡 프라푸치노만 매장 컵으로 옵션 변경했었나 보다.🥺
민트 초콜릿칩블렌디드는 플라스틱 컵에 마시게 되어 속상했던 핌이...

스타벅스 제주성산DT점 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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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제주성산DT점 MD

주차를 하면서 예약해둔 음식이 나올 때까지 매장도 구경하고 앉을자리를 살피다가 2층으로 올라갔다.
2층에도 마땅한 앉을 자리가 없었다.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창가 자리도, 대부분의 테이블도 사람들이 있었다.
화장실 옆 테이블 하나만 비어있어서 그곳에 앉아서 2, 3분 정도 기다렸는데 1층에서 핌이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사이렌이 그려진 종이가방에 담겨있는 푸드와 음료가 놓여있는 쟁반을 들고 일행에게 돌아왔다.

제주 쑥떡 프라푸치노 / 민트 초콜릿 칩 블렌디드 / 플랜트 함박 & 파스타
G)제주쑥떡프라푸치노 7,500원
T)민트초콜릿칩블렌디드 7,600원 → (쿠폰) 0원
플랜트함박&파스타 6,700원

총 금액 14,200원

방문별:1 이벤트별:3 적립


민트 초콜릿 칩 블렌디드는 쿠폰 덕분에 0원이었다.
스타벅스 음료 쿠폰으로는 엑스트라도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제주 쑥떡 프라푸치노 쑥떡 크림

제주 쑥떡 프라푸치노는 역시 맛있었다. 부드럽고 향긋한 쑥향도, 달달한 떡 식감도 맛있다. 실망시키지 않는 맛...!

민트 초콜릿 칩 프라푸치노는 이것저것 추가를 해서 그런지 본연의 하늘색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초코 라떼 같은 비주얼이었다.🤣
마셔보니 단 맛이 너무나 만족스러웠다.

플랜트 함박 & 파스타도 가볍게 먹었다.
함박 스테이크가 충분히 데워지지 않아서 살짝 차가운 기운이 있었다.
그래도 맛있게 허기를 달랬다.

14,200원에 한 끼 식사와 맛있고 양도 많은 음료 두 잔을 마실 수 있다는 것에 기분도 좋았다.
핌이가 스타벅스를 좋아하는 이유.✨

아쉬운 점도 있었다.
화장실 대기줄 옆에서 식사를 하느라 은근 신경이 많이 쓰였다.
화장실 냄새가 나서 불쾌하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좀 별로였다.

또 에어컨 냉방이 엄청나서 닭살이 돋을 정도였다. 머리도 점점 아파졌다.
핌이는 너무 추워서 계속 팔을 손으로 쓸고 몸을 움츠렸는데,
주변 테이블에서 노트북을 펴놓거나, 공부 중인 사람들은 전혀 개의치 않아 보였다.

핌이가 너무 추워하니까 일행이 어쩔 줄 몰라하길래,
식사를 얼른 마치고 나가자고 핌이가 얘기했다.
결국 푸드와 음료를 후다닥 먹고 다른 대화 없이 자리에 앉은 지 거의 10분도 안되어서 매장 밖으로 나왔다.
이 추운 냉방에도 꿋꿋이 집중하시는 분들 대단....

스타벅스 제주성산DT점

조금은 기대를 갖고 들어간 제주성산DT점이였지만... 성산일출봉도 제대로 볼 수 없었고, 앉았던 테이블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함박 스테이크도 만족스럽게 따뜻하지 않아서 아쉬웠다. 그래도 음료는 맛있게 먹었고, 직원분들도 나름 친절하셨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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