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이 없어지니 뭘 먹어야할지도 모른채, 맥도날드로 자동 걸음을 시작해보려다가 살을 에는 12월의 서울 바람이 나를 피자마루로 급 선회하게 만들었다... 사실 태어나서 단 한번도 피자마루에서 뭘 먹어본 적이 없었다...그런데 바람이 춥다고 갑자기 피자마루로 들어가다니 희한한 일이다.커다란 포테이토 피자를 사서 집에 가.. 빨리가.. 🐹너무 추워.. 이러다 다 죽어 😭가격은 피자스쿨이랑 기억상 똑같은 거 같은데(15900원), 피자마루는 피클을 기본으로 준다 이말이야 친구야피자마루가 집에서 가까워서 5분 내에 도착했을 것이다. 집에 와서 꾸물거려서 5분 정도가 더 지체 되었을 것이다. 그런데도 식지않고 흘러내리는 치즈와 토핑 ^^*맛도 너무 맛있던데...! 비록 사장님이 피자를 오븐에서 꺼내기 전에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