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주변에 있는 롯데몰에 위치한 괜찮은 빵집!
안스 베이커리(AN'S BAKERY)는 제과 명장의 빵집이다.
핌이도 이곳을 추천하는 이유는,
- 원재료 표기를 충실히 했다.
- 다양하고 큼직한 빵들이 많다.
- 가격이 합리적이다.
이 세 가지의 장점이 있어서다.
물론 완벽한 곳은 아니지만, 롯데 시티 호텔에 묵는 김에 모험으로 사 먹어봤는데 꽤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명란 파파 바게트
안스 베이커리의 시그니처 빵으로 보인다.
특제 명란소스가 들어간 특허 빵이고, 명장 추천이라고도 특별히 표시가 되어있다.
명란 파파 바게트 4,300원
원재료 | 강력분 (밀 : 미국, 캐나다) / 대파 (국산) / 자연치즈 (모짜렐라 치즈 : 덴마크산) / 체다치즈 (뉴질랜드산) / 명란소스 (마요네즈 식물성유지 : 외국산) / 난황액 (국산) / 냉동 명란젓 (명란 : 러시아) / 정제소금 (국산)
진짜 맛있는 피자빵 + 바게트 맛.
명란 맛은 의식하지 않으면 잘 느껴지지 않는다.
배불렀는데도 앉은 자리에서 다 먹었다.
파가 있어서 향도 좋았다.
먹물 앙버터
먹물 앙버터 4,800원
원재료 | 밀가루 (미국, 캐나다) / 팥 (국산) / 버터 (뉴질랜드) / 먹물 (...)
요즘 인기가 많다는 앙버터.
왜 인기가 많은지 알 것 같다.
시원하고 달콤하고 부드러운 버터와 팥의 달짝지근함과 살짝 거친 식감이 잘 어울렸다.
빵이 부드럽진 않고 질겼지만 버터, 팥이랑 먹으니 맛있다.
두 빵 모두 포장 없이 진열되어 있었는데,
불특정 다수가 이동하는 곳이라 그런지 빵에도 먼지가 앉아있었다.
원래라면 이런 빵은 절대 사 먹지 않았겠지만 이례적으로 이번에는 그냥 대충 털어서 먹었다.
하지만 어느정도 식은 빵들은 덮개로 보호해주는 것이 위생면에서 안전할 것이다.
감염 우려로 빵 시식과 컷팅 서비스는 중단한 상태라고 한다.
데워달라고 하고 싶었지만 이것도 그냥 패스하고 테이블에서 명란 파파 바게트를 다 먹고, 먹물 앙버터는 포장해서 호텔로 가져와서 먹었다.
경험면에서 바게트보다는 앙버터가 더 좋았다.
불편함과 위험함을 감수한 것 치고는 별로였다. 그렇지만 가격, 크기, 맛 면에서 제주의 빵집들보다는 훨씬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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