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리뷰 | 탄탄면공방 마라탄탄면

<프리비어슬리 핌그림>

미미당에서 처음 탄탄면을 먹어보고 감동했던 핌이. 

그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탄탄면공방이라는 음식점까지 드디어 가게 되는데...! 

 

탄탄면공방 제주점

#탄탄면공방

#제주점

#아라동

 

영업시간 | 화요일~일요일 11:00~21:00
브레이크 타임 | 15:00~17:00
휴무일 | 월요일
위치 | 제주시 도남로 189 106호

 

 

#롯데시네마

#휴팰리스

#이도초벽강하이본빌6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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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면공방 음식 주문 하는 곳

#탄탄면맛집

#생활의달인

 

주문, 물, 음료, 일회용 앞치마 등은 모두 셀프이다. 

일회용 앞치마는 음료 냉장고 위에 있는 네모난 바구니에 들어있다. 

 

정수기 위에 ㅋㅋㅋ

휘황찬란한 명판에 시선이 쏠린다. 

탄탄면 달인이라고 쓰여있는데 마스터급이라는 건가?...

핌이는 생활의 달인을 안 봐서 몰랐네. (뭐 거의 Youtube만 보잖아)

저 명판의 주인공이 여기 제주점에 계신 건가? (✨)

 

탄탄면공방 제주점 내부

#혼밥

 

방역을 위해 옆에 칸막이를 설치하신 걸까? 

아니면 원래부터 1인용으로 이렇게 만드신 걸까?

이유야 뭐가 되었든 핌이는 설렌다...😳 

 

뭔가 고독한 미식가에 나오는 식당 같고 

핌이는 서울에서도 이런 곳 가본 적 한 번도 없고 

이렇게 칸막이 쳐져있고, 앞에는 주방이 바로 보이는 곳에서 먹는 거 재밌었다. 

(근데 주방 구경하다가 직원분이랑 눈 마주쳤는데, 뭐 필요하냐고 자꾸 물어보셔서 어색해짐... 궁금해도 그냥 그릇만 보는 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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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면공방 탄탄면

탄탄면 9,000원

 

이건 일행이 먹은 탄탄면(✨)

마라탄탄면 보다 살짝 더 맛있다. 

 

탄탄면공방 마라탄탄면

마라탄탄면 10,500원

 

#탄탄면

#마라탄탄면

 

그릇 모양 특이한데, 주방에서 음식 주실 때 그릇 높은 쪽을 잡고 주시더라! (오오👏👏👏)

한쪽이 높으니까 먹을 때도 앞에 국물이 덜 튀는 것 같다. 

실용성 높은 그릇이라 생각되지만, 색깔만 좀 어두웠으면 좋겠다... 

 

숙주랑 청경채랑 계란이 보기 좋게 올려져 있고, 그 밑으로 보이는 고기도 아주 많아 보여서 기뻤다! 

국물은 많지도 적지도 않게 적당히 들어있고, 고추 플레이크가 뿌려져 있었다. 

마라향이 섞인 맛있는 냄새도 좋았다. 

 

탄탄면공방 마라탄탄면

미미당의 쌀국수 면이랑 다르다. 탄탄면공방의 면이 더 묵직하다. 

국물도 더 무겁고 진했다. 마라탄탄면이라서 마라향도 강하게 났다. 

얼큰하고 깊은 맛이 나서 해장하기 좋을 것 같다. (핌이야 술 안 먹지만)

 

짬뽕이랑 짜장면의 중간쯤 되는 비빔의 정도. 맛있다 맛있어🍜🥰

 

어 그런데 청경채는 핌이가 싫어하는 채소다... 먹을 때 토끼장 향기가 나서. 

이 청경채 역시 토끼장 맛이 난다. 하지만 고약한 정도까진 아니었다. (그래도 싫음) 

(핌이는 후각이 굉장히 예민해서 고수, 샐러리, 쪽파, 청경채 등등 강하고 비릿한 냄새나는 채소 안 좋아함)

 

한가득 들어있는 고기는 피자 위에 뿌리는 고기 맛이 난다. 

 

숙주는 정말 맛있었다!💜

젓가락으로 짭조름한 계란과 면을 한가득 집어 올려서 먹으면 그 만족감이...!

포크로는 이 만족감을 낼 수 없을 것 같다! 젓가락이어야 해! 

 

그렇게 몇 번 맛있게 먹다가, 또 배가 차 버린 핌이는 

나머지 절반은 어김없이 사력을 다해 먹었다고. 

(그 순간은 정말 고통...)

그래도 면 완전히 다 먹고 칭찬해달라고 같이 온 일행에게 자랑했다(✨)

하지만 일행은 왜 억지로 다 먹어?... 하고 이상하다는 반응을 보였다는 슬픈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