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6시 30분에 기상! 에이바우트 카페로 헬스케어 주스를 사러 걸어갔다. 천천히 천천히 도착한 카페에는 앉아있거나 주문하는 손님이 안 보였다. 직원은 아직 청소를 끝내지 못한 것처럼 보였다. 혹시 핌이가 오늘의 첫 손님인가요?... 그런데 워낙 미적거리는 성격이라 핌이 다음에 온 손님들이 먼저 커피 주문을 했다. 조금 고민하다가 공복이니까 당근이 들어간 코랄로 골랐다. 식후 복용해야 하는 약을 챙겨 먹기 위해서라도 요즘은 세 번 이상 식사하는 중이다. 먹어야 하는 걸 자꾸 깜박하긴 하지만 일부러 안 먹는 건 아니다! 우선 수술부위가 낫는 게 중요하니까. 두 번째 식사로 순살치킨 시킬까 하다가, 한솥 도시락이 땡겨서 파스타, 김치볶음밥, 스팸 도시락 세 종류를 시켰다. 각각 5,500/4,5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