힝...🥺슬퍼... 더 이상의 요요는 안 된 단말이지. 레몬 사러 나갔다 오면 핌이의 근력운동세트를 하기로 엉덩이 목욕을 하며 오늘 할 일을 정했다. 핌이는 이미 알고 있다. 요즘 너무나 잘 먹고 있으며, 운동은 감량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그렇지만 핌이의 생리일이 다가오며 면역이 떨어진 몸 곳곳에서 질환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현재는 감량보다는 체력에 집중해야 한다. 좀 쉬었다 천천히 다시 감량하는 수밖에ㅜ. ABC 주스로 빈 속을 달랜 뒤, 핌이 몫으로 남아있던 분모자 떡볶이를 먹었다. 얌얌 저 분모자 먹다가 잘못 삼켜서 기도로 일부가 넘어감. ㅜ 으애앵 전에 어떤 사람이 기도로 음식이 넘어가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핌이한테 아는 척했는데, 알아보니 음식물도 기도로 넘어가서 못 나올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