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이와 점심 같이 먹고 싶어서 잠깐 왔던 반려자와 함께, 그동안 궁금했던 오롯이라는 식당에 갔다. 언제나 대기줄이 가게 밖까지 서있는 유명한 맛집인 것 같았다. 리뷰 목차 1. 제주 성게알 비빔밥 2. 가지 만두 3. 오롯 위치 / 메뉴 / 가격 / 원산지 -1- 제주 성게알 비빔밥 23,000원 핌이 반려자가 주문한 제주 성게알 비빔밥이다. 제주산 성게알과 대게살, 톳 장아찌에 제주산 참기름과 맛간장을 가미한 메인 음식이다. 놋쇠그릇에 담긴 음식이 참 예뻤다. 성게알을 먹어본 적 없는 핌이도 몇 수저 떴다. 사실 핌이가 주문하려다가 가격을 보고 포기했는데, 반려자가 주문해준 것이다. 자극적인 맛은 별로 없었고, 처음 먹어보는 성게알이라 그런지 어떤 맛인지 분명하게 표현은 못하겠다. 요리 자체보다는 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