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뜨고 폰 갖고 놀다가 시간을 보니 6시 39분이었던 걸로 기억. 요즘 인후통 때문에 중간에 자꾸 깨서ㅜ 6시 넘어서 일어난다. (해마다 몇 개월씩 앓은 지 몇 년 되었음) 늘 그렇듯 오늘도 씻고 와서 공복 몸무게를 쟀다. 이대로라면 일주일 내로 44.0kg를 볼 수 있겠다. 순항 중인 감량 흐름을 보며 행복해진 핌이는 오늘 하루 정말 많이 먹게 된다. (행복하니 뭔가 먹고 싶어..!) 어제 마트에서 이것저것 사 왔더니 냉장고는 제법 풍족했고, 식사에 대한 의욕도 넘쳤다. 오늘은 주스를 사러 외출하는 대신, 냉장고에서 이틀째 보관 중이던 김치볶음밥을 꺼냈다. 그 위에 어제 사 온 계란말이를 올려서 전자레인지에 데워먹었다. 맵고 짜고 고소한 맛에 더 입맛이 돌았지만, 몇 시간 있다가 어차피 또 먹을 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