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이의 일상

문화 기록

서울 식물원 | 카카두

핌이 (Pimgrim) 2024. 2. 10. 20:01

오늘 설날이라서~ 아부지가 집밥을 가져오셨다...! 🥺

아부지 최고 최고! 

 

아부지가 가져오신 잡채랑 반찬들이랑 밥 맛있게 먹고 나서 고궁에 가려다가 서울식물원에 가기로 했다! 

작년에 갔던 이후 두 번째~! 

 

 

서울식물원 근처에 있는 폴바셋 건너편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편하다. 

아부지랑 팔짱 끼고 서울식물원 도착. 

 

방문객 장난 아니었음. 

설 당일이라 인파가 아주 많았다!...

 

 

서울식물원 다 구경하고 나서 밖에 있는 카페로 가는 중

카페 이름은 '카카두'

 

딸기 먹고 싶어서 딸기케이크도 있기를 기대하면서 갔다. 

(없다. 말렌카 케이크만 있다.)

 

 

여기는 주제원 근처인데 최대한 관람객들 안 보이게 찍었다. 

겨울이라서 식물들은 아직 자고 있다. 

 

 

여기는 주제원...

 

 

 

한옥 너무 예뻐~

 

 

바람이 많이 찼다. 

아부지가 툇마루는 따뜻하다고 바닥 손수 털어주셨음

 

툇마루에서 기둥에 살짝 기대니 졸음이 오려고 했다. 

햇볕 맡으며 조는 병아리 된 기분 🐥

 

 

아부지는 여건이 되면 한옥에서 살고 싶은 로망이 있다고 하신다. 

 

핌이는 한옥 툇마루에서 간식 먹는 상상을 했다. 

 

 

아부지가 카드 주시면서 유자차라고 하셨는데, 핌이가 고흥 유자차 말씀하시는 건지 모르고 유자민트티 주문했음 🫣

 

유자 민트티가 2,000원 더 비싼데 뭔가 시원치 않은 퀄리티라 아부지가 맘에 안 들어 하심 🥺

민트티백만 위에 동동 떠있어서 확실히 보기엔 좀 별로였는데, 알고 보니 컵바닥에 유자청 1 티스푼 정도 가라앉아있었다.

티스푼이랑 같이 주시지.. 저어서 먹으라고 말씀이라도 해주시지... 

 

핌이는 아메리카노 아이스 주문..!

(쓴 건 상관없는데, 핌이 입맛에는 별로...)

 

 

카운터!

 

 

키오스크에서 주문했는데, 고흥 유자차 안보였단 말이야.. 

아 그리고 케이크 말렌카 밖에 없다. 

 

메뉴판에는 딸기 케이크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없어. 안 팔아요. 

디저트 카테고리에 딸기 케이크 항목 자체가 아예 없음

다른 케이크도 마찬가지. 말렌카 3종만 있다. 

 

말렌카는 찐득하고 살짝 버터크림맛이 나는 그런 케이크인데

스폰지 케이크류도 아니고, 파운드 케이크류도 아님

궁금하면 드셔보세요. 하지만 비추임.

 

 

바에는 콘센트도 있다. 

 

 

바닥 선반에 쌓여있는 것들 LP처럼 보이는데 맞나? 

 

 

조기 핌이가 써둔 곳이 화장실인데, 카페 화장실 아니고 식물원 화장실이다. 

깨끗함. 

 

 

음... 음료맛은 기대하지 마시길 하하하하핫

디저트도 선택지 별루 없음... 

마카롱 그런 거 없어요. 

 

하리보 젤리.. 애기들 먹는 주스... 말렌카.. 대만 샌드위치 그런 거 있어요. 

그냥 위치와 좌석과 화장실 옆이라는 이점이 있는 카페.


서울식물원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 161 서울식물원
https://naver.me/xXrDNI8I

 


카카두카페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로 136
https://naver.me/xGbp8m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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