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카페인중독의 생크림 와플은 3천 원대 후반이다. (요즘은 디저트계 가격변동이 잦으니 가격 안내는 이렇게 써야겠다.)
순수 동물성 생크림 100%는 아닌 것 같지만 여튼 생크림이 덜 느끼하고 맛있는 편이다.
그런데 프랜차이즈 디저트 가게임에도 신촌점이랑 숙입점 생크림 맛이 다르다(?!)
위에 사진 세 개는 신촌점.
카페인중독이 지점이 많지 않은 편이다.
핌이도 우연히 무료강연 보러 가는 길에 발견했는데, 옆에 노브랜드 버거 매장도 있다.
생크림 예쁘게 담아주신다고 생각했다.
맛도 좋아.
와플은 많이 빠작해서 입천장 까지기는 함
크림 덕분에 포만감이 순식간에 차는데, 중간쯤 먹은 시점에도 약간 그만 먹고 싶어서 눈물 남...
그런데 어찌어찌 다 먹게는 된다. (다 먹고 4km 넘게 걸어서 체중 증가는 전혀 안됨)
처음에 방문했을 때 여자분이 담아주셨을 때도 이렇게 포슬포슬하게 크림을 담아주셨고, 맛이 굉장히 좋아서 감동받았었다.
두 번째에 방문했을 때는 남자분이 계셨는데, 핌이보다 연상으로 보였음.. (핌이는 30대 중반)
그런데 와플에서 왜 물이 뚝뚝 떨어지는 거?... 찝찝했어... 손 급하게 헹구시고 와플 담아주셨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
그래서 두 번째 방문 이후에는 안 가게 되었다.
커피도 같이 사 먹었는데, 아메리카노 4,500원 이상씩 하는 비싼 카페들 커피보다 훨씬 맛있었다.
진짜로. 진짜. 핌이가 이 커피를 다 못 마셔서 강연실 옆에 있는 카페에서 허락받고 거기서도 커피를 또 샀는데,
덕분에 커피 맛을 비교하면서 먹었거든요.
카페인중독 신촌점 커피가 훨씬 저가커피인데 더 맛있다. 확언. (아메리카노)
위에 사진은 카페인중독 숙대입구점.
숙대입구는 크림을 이렇게 담아주는데, 맛도 신촌점이랑 다르다.
생크림이 뭔가에 쓰담쓰담 쓰담아진 느낌
그리고 색도 신촌점보다 더 하얗다.
와플은 두 군데 모두 그냥 그렇다.
차갑고 딱딱하지 뭐.
하지만 카페인중독 숙대점 직원분이 훨씬 더 상냥-하고 와플 받을 때 기분 좋음.
그래서 여기는 다음에 또 갈 거다~ 헤헤헤
<요약>
친절 : 숙대입구점 승!
맛 : 신촌점 승!
모양 : 신촌점 승!
아래는 가격표랑 키오스크!
(카페인중독 숙대입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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