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이의 일상

식사 기록

155cm, 45kg 다이어트 | 토요일 42.9kg

핌그림 2021. 7. 17. 23:54

사회적 거리 두기... 7월 17일 현재 제주는 2단계이다. (지역 유행/인원 제한)

2단계 자세한 링크↓

http://ncov.mohw.go.kr/shBoardView.do?brdId=6&brdGubun=64&ncvContSeq=5621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정식 홈페이지로 발생현황, 국내발생현황, 국외발생현황, 시도별발생현황, 대상별 유의사항, 생활 속 거리 두기, 공적마스크 공급현황, 피해지원정책, 홍보자료, FAQ,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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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워도 앞으로는 달라져야 한다... 마스크 꼈나 안 꼈나 계속 의식하도록 뭔가 새로운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근래는 좀 돌아다닌 것 같지만 평일에는 거의 외출을 안 하는 편이고, 마스크도 소진이 느린 편. 예전에 마스크 대란이던 때에도 그땐 더 집을 안 나가던 때라 체감이 잘 안되었었는데. 오늘 당혹스러운 경험을 하니 마음이 갑갑해졌다. 

 

(오늘을 마지막으로 복권 같은 불필요한 소비로 굳이 상점에 가진 않겠어...)

 

우울했던 주말 식도락 나들이, 오늘자 기록.

 

21.07.17 42.9kg

오늘 핌이는 매우 우울하다... 

차에서 음식을 먹느라 마스크를 주머니에 넣은 상태에서 일행을 따라 복권 상점으로 들어갔기 때문이다... (다행히 손님은 우리뿐이었다.)

가게 문 열고 들어갈 때 마스크 없이는 입장 안 된다고 해서 그때서야 마스크 안 낀걸 뒤늦게 알고 다시 문 쪽으로 가면서 버벅거리면서 썼다... 일행이 1분도 안 되는 시간 안에 복권 구입을 끝내고 나갈 때인데 핌이는 문 앞에서 허둥지둥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뒤돌아서 빠르게 나가면 되는데, 몇 걸음이면 되는데 왜 버벅거리면서 문 앞에서 그러고 있었지?😞 한 순간의 실수로 마음이 너무나 무거워졌다. 

당황하자마자 허둥지둥하고... 몇 시간이나 지나서 저녁이 되었는데도 근심이 가시질 않고 괴롭다. 괴로운 생각들이 이 때다 하고 터져 나오는데 그걸 여기에 형태를 갖춰서 쓰고 싶지 않다. 그럼 더 심해질 것 같다. 그냥 요약하면 괴롭다. 블로그도 의미 없는 것 같고, 들려오는 TV 소리도 멀게만 느껴진다. 글로 괴로운 마음을 표현해봐도 해소가 안 되는 걸 보니 표현력도 딱히 없는 듯...

 

21.07.17 먹은 것들

나들이를 나가기 전, ABC 주스랑 영양제를 먹었다.

 

그리고 주말에 가려고 계획한 청춘당 꽈배기 아라점에 갔다! (여기에 대한 리뷰는 나중에 따로 올릴 것임!)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신 상점이었다. 신사 같은 교양 있는 분이셨는데, 정도 넘치셨다.

핌이는 청춘당 꽈배기 아라점 사장님(두 분), 이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명을 받았다.

핌이가 살아온 모든 지역 단위로 생각해봐도 이런 분들은 귀한 것 같다. 

 

청춘당 꽈배기 아라점에서 비비빅 아이스크림을 저렴하게 사고, 도시락으로 도넛 한 상자를 샀다. 

비비빅은 차에서 우선 꺼내먹었다. 그리고 근처에 있는 김밥집에서 김밥도 샀다. 

 

21.07.17 소풍

산 쪽으로 차를 타고 들어가면 나오는 어느 널찍하고 한가로운 주차장... 큰 시설이 있는 곳인데 무슨 일인지 몇 개월 째 인적이 드문 곳에 왔다. 쨍하니 파란 하늘 아래에 나무들이 유난히 초록빛으로 바람에 흔들렸다. 더웠지만, 예쁜 날씨였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ost가 생각났다. 

 

21.07.17 도시락

선물 받은 핌이의 소중한 텀블러에 커피를 절반 나눠 담고, 참치김밥이랑 먹었다. 

속재료가 꽉 차 있어서 무척 맛있었고 두툼해서 배가 금방 찼다. 

절반 정도 남은 김밥을 일행에게 주고, 일행이 먹던 어묵김밥도 두 개 정도 먹었다. 

(오른쪽 끝 사진에서 왼쪽이 어묵김밥)

고봉민 김밥이라는 곳에서 샀는데, 정말 정말 맛있고 만족스럽다! 

 

21.07.17 도시락

후식으로 도넛 상자를 들고 핌이가 좋아하는 근처 숲으로 왔다. 

반지의 제왕에 나올 것 같은 숲인데, 높은 나무들이 만든 그늘이 무척 아름답고 시원한 곳이다. 

(이 숲에 대한 글도 나중에 쓸 예정이지만... 이 숲 정말 보물 같은 곳이어서 고민된다. 다행이라면 핌이 글을 읽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점)

스란두일과 엘프들이 있는 어둠숲 같기도 하고, 샤이어에서 나즈굴을 피해 프로도가 비탈 아래로 몸을 숨겼던 길목 같기도 하다. 

나무 그늘 사이로 희게 빛나는 갈라드리엘이 걷고 있는 모습도 상상된다. 

 

시원한 숲에 설치되어 있는 널찍한 평상에서 가져온 도넛을 먹었다. 

 

21.07.17 먹은 도너츠들

청춘당 꽈배기에서 만 원 세트 중 B-코스를 사 왔는데, 사진 순서대로 찹쌀 고구마, 찹쌀 유자, 찹쌀 꽈배기, 밑은 찹쌀 팥 도너츠. 

찹쌀 팥 도너츠는 제주도 서남쪽까지 드라이브 왔다가 뒤늦게 발견했는데 제일 맛있게 먹었다😊😊😊💕

 

(찹쌀 팥 도너츠 외 나머지는 각각 반씩 일행과 나눠 먹었다)

 

21.07.17 먹은 것

찹쌀 팥 도너츠 발견하기 전에 드라이브를 하다가 근처에 제주신화월드 스타벅스 리서브에 가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샀다. 

여기 스타벅스도 리뷰하려고 매장 사진만 찍고 음료는 차로 가져와서 마셨다. 

 

(그 뒤 마스크 실수를 해서 기분이 지하 끝까지 다운되어 있었음😞)

 

21.07.17 레몬 주스 & 상태 기록

집에 돌아온 뒤 레몬주스를 만들어 먹고, 근력운동과 엉덩이 목욕, 샤워를 했다. 

20대 때 즐겨 입던 반바지를 발견해서 다시 입어봤다.

헤어스타일은 미용실을 몇 달 동안 안 가서 답 없는 상태.

거울에 걸려있는 노란 것은 핌이가 직접 뜬 귤모자이다! ☺️🍊

 

하루를 마무리하는 글을 쓰는 지금은 천둥번개로 하늘이 하얗게 번쩍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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