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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in 제주 | 아라리오 뮤지엄 Arario Museum

핌그림 2021. 9. 29. 22:54

 

아라리오 뮤지엄

제주시 탑동 이마트 근처에 있는 미술관 아라리오 뮤지엄-! 

총 세 개의 건물이 있다. 아라리오 뮤지엄 탑동시네마/ 동문 모텔/ 동문 모텔 2.

핌이가 간 곳은 아라리오 뮤지엄 탑동시네마이고, 

작가 34명, 작품 55점의 컬렉션을 소유하고 있었다. 

또 씨킴 개인전이 열리고 있는데 21년 10월 16일까지라고 한다. 

 

 

 

위치 | 제주시 탑동로 14
영업시간 | 매일 10:00~19:00 (입장 마감 18:00) 
휴무일 | 월요일
홈페이지 | http://www.arariomuseum.org/m/
 

ARARIO MUSEUM

[제주 동문모텔 I&II 재개관 안내] 아라리오뮤지엄 동문모텔 I&II(제주)가 코로나 19로 인한 휴관을 끝내고 2021년 10월 1일(금) 다시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서울과 제주에 소재한 아라리오뮤

www.arariomuseum.org

아라리오 뮤지엄 탑동시네마는 2005년에 폐관된 탑동시네마를 2014년에 미술관으로 개관해서 붙은 명칭이다. 

 

<아라리오 뮤지엄 탑동시네마 버스로 가는 방법>

공항에서 | 316번, 325-1번, 325-2번(구제주 방향) ▶ 관덕정 정류소 하차 ▶ (도보 500m) ▶ 아라리오 뮤지엄 탑동시네마/바이크샵

터미널에서 |
① 430-2번(광양 방향) ▶ 해변공연장 하차 ▶ (도보 50m) ▶ 아라리오 뮤지엄 탑동시네마/바이크샵 
② 460-1번(해안) ▶ 해변공연장 하차 ▶ (도보 50m) ▶ 아라리오 뮤지엄 탑동시네마/바이크샵

 

관람 시 주의사항은 입구에서 표를 사고 나면 안내해준다. 

사진 촬영에 대해선 셀카봉 이용과 셀카, 동영상 촬영만 아니면 사진 촬영이 가능한 오픈 전시라고 한다. 

셀카와 동영상 촬영이 금지인 이유는 추측하기로는 촬영 시 부주의로 작품 훼손이 우려되어 그런 것 아닐까 싶다.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입구 전면부에 있는 조형 작품. 

가장 먼저 보게 된 아라리오 뮤지엄의 소장품이 되었다. 

 

크리스마스에 와보면 더 감회가 남다를 듯하다. 

은백색으로 빛나는 순록🦌✨

 

이 날 핌이 너무 멋있게 입었다고 일행이 그랬다요-

카페 물결이라는 서점 겸 갤러리 겸 카페에 가려고 단정하게 입었다. 

일행이 아라리오 뮤지엄에 데려와줘서 마음에 드는 사진도 얻었다. 

 

일행 취향에 맞는 전시들🙂 

3D 모델링스럽다.

 


아라리오 뮤지엄 탑동시네마
아라리오 뮤지엄 탑동시네마

일행과 전시작품에 대해 무엇이 느껴지는지 얘기도 하고 사진도 찍고. 

 


아라리오 뮤지엄 탑동시네마

아라리오 뮤지엄 탑동시네마 5층은 기획 전시장이라고 한다. 

씨킴(CI KIM, b. 1951)이라는 작가의 열두 번째 개인전인 <I Have a Dream: Part 2>가 열려있다. 

 

버려진 오브제를 활용한 조각, 설치 작품들과 수동 필름 카메라 사진 작품들이 있다. 

3m 크기의 회화 작품 4점도 걸려있다. 

 

전시 분위기는 조금 무섭다. 

'Don't be afraid'라는 공포게임이 연상된다. 

작가의 의도와 별개로 관람객인 핌이는 그렇게 느꼈다-😗

 


백남준 작가의 작품을 포함한 유명 작가들의 설치 미술 작품들이 있다.  

 

독일 신표현주의 마르쿠스 루퍼츠의 <다프네>, <프로메테우스>를 포함한 현대미술 조형작품들.

 

아라리오 뮤지엄 탑동시네마
아라리오 뮤지엄 탑동시네마

사진 촬영과 들어가는 것이 허용되어 있는 작품! 

일행이 핌이도 들어가 보라고 해서 들어가 봤다. 

조각처럼 자세를 취해봤다... ☺️

 

작품이 훼손되지 않도록 조심하기! 

 

아라리오 뮤지엄 탑동시네마
아라리오 뮤지엄 탑동시네마

 

높고 넓은 전시장인데도 워낙 전시물이 많기에, 

구성면에 있어서 알뜰함이 느껴진다. 

 

 

샹탈 조폐라는 작가의 <이사벨라>. 

예쁘다. 핌이가 끌리는 타입.

 

아라리오 뮤지엄 탑동시네마

한때는 열전도의 매개체였을 수많은 스텐 팬들과 우유통, 물통들.

밀려있는 설거지마냥 수도꼭지 아래 쌓여 있는 모습이 안쓰러운 인상을 주었다. 

낡고 녹슨 수도꼭지가 새어 떨어지는 물소리와 축축한 시멘트 벽, 바닥의 공간 구성에

잠시나마 쉬가 마려울 뻔한 핌이- 

축축한 곳은 싫어-💦🥺

 

아라리오 뮤지엄 탑동시네마

물방울이 똑똑똑...

 

 

핌이 코드와는 맞지 않지만 일행은 좋아했다! 

 

아라리오 뮤지엄 탑동시네마

아라리오 뮤지엄 탑동시네마

 

세속 미술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는 팝아트를 집중적으로 만들었던 앤디 워홀. 

유명인을 주소재로 작품 활동을 했었다. 아라리오 뮤지엄에는 마릴린 먼로의 얼굴을 실크 스크린으로 찍어낸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앤디 워홀이 유명인이나 공산품을 주제로 실크 스크린을 많이 찍은 이유는, 자본주의나 매스미디어를 비판하고자 하는 마음보다는 오히려 그것에 완벽하게 적응하고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자 했기 때문인 것으로 핌이는 알고있다. 사람들은 유명세와 물건에 열광한다. 앤디워홀은 영리했고, 다수의 작품을 빠르게 생산할 수 있는 실크스크린을 이용했다. 그리고 순식간에 팝아트라는 장르의 독보적인 위치에 올랐다. 

 

아주 예전에 앤디워홀 전시회를 본 이후, 오랜만에 다시 본 앤디 워홀이었다.

그것도 제주도의 미술관에서. 정말 멋지다! 

 

아라리오 뮤지엄 탑동시네마

이 중 대부분은 일행이 찍어준 사진들인데 

가운데에 있는 웃긴 사진은 실제로도 웃픈 작품이었다.

 오이피클 맛있지~ 

 

제주의 소리가 담긴 영상작품도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삐- 하는 이명이 들리는 것 같아서 오래 보진 못했다. 


아라리오 뮤지엄 탑동시네마 1층에 있는 카페에도 갔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4,500원 (*2잔)

 

신 맛이 강한 아메리카노였다. 

 

뮤지엄 내 카페 메뉴 & 가격

아이스 아메리카노 외의 메뉴, 가격 정보는 사진을 참고! 

 

뮤지엄 내 카페

사람들이 꽤 많았다. 

핌이와 일행은 방문 타이밍이 좋아서 테이블에 앉아 마셨지만, 그닥 넓지 않은 카페에 사람이 정말 많더라. 

왜 많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유명한 카페인감...?)


아라리오 뮤지엄에서 핌이

오전에는 카페 물결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오후에는 아라리오 뮤지엄에서 문화활동도 하고-😊

안정적인 행복감이 충만한 하루하루. 

아라리오 뮤지엄 탑동시네마 리뷰 끝-@

 

글 / 사진 | 핌이의 일상 (핌그림 Pimg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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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in 제주 | 빛의 벙커

*핌이의 지식 외에 구체적인 정보는 빛의 벙커 홈페이지의 내용을 참조하여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광치기 해변, 섭지코지, 그리고 빛의 벙커는 고성리 관광명소 삼각지대의 꼭짓점에 위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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