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 체리 파운드케이크 Chocolate cherry pound cake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초콜릿 크런치와 통조림 체리를 이용한 선물용 파운드케이크.
더해서 설탕 대신 옥수수 원당을 사용하였고, 버터 대신 식용유를 써서 만들기도 간편하고 건강에도 이로운 레시피이다.
선물 받은 이들도 맛있다고 좋아했고, 직접 만든 핌이도 생각보다 훨씬 맛있고 든든해서 깜짝 놀랐으니 읽는 이도 도전하면 좋겠다.
굽기 온도 n 시간 / 보관 방법 / 틀
- 180℃ 30min 밀폐용기 실온 5일
- 틀 크기 (size) | 가로 10.5~11.5 × 높이 2.5 (cm, 2개 분량)
 |
 |
 |
도구들 Tools
- 스테인레스나 유리볼 두 개
- 유산지가 깔린 파운드 틀(2개 틀 사이즈는 위에), 사각틀
- 거품기, 실리콘 주걱, 작은 칼
- 계량스푼(5ml, 15ml)이나 전자저울
- 체망
재료 Ingredients
- 통조림 체리 30g (눈대중으로 테이블스푼 2~3회)
- 박력분 55g (박력 쌀가루 가능) + 홍국 쌀가루 5g (티스푼 1회/ 빨간색 내는 용도/ 대체 가능) + 초콜릿 크런치 5g (티스푼 1회)
- 아몬드 가루 15g (테이블스푼 1회)/ (볶음, 분말 상관없음. 맛은 달라짐)
- 베이킹파우더 1.5g (손대중 한 꼬집)
- 옥수수 원당 65g
- 소금 0.5g (손대중 한 꼬집 보다 적게)
- 달걀 1.5개~2개
- 포도씨유 35ml (테이블스푼 2 + 티스푼 1/ 다른 식용유 대체 가능)
- 깔라만시 혹은 레몬즙 2~3방울 (안 넣어도 됨/ 대체 가능)
- 덧가루 (박력분 약간)
* 만드는 과정(사진) / 만드는 방법(텍스트) 사진들 아래 *
 |
 |
 |
 |
 |
 |
만드는 방법 How to make Chocolate cherry pound cake
- 틀에 유산지를 깔기.
- 오븐을 180℃로 예열해두기.
- 아몬드가루, 박력분, 베이킹파우더 체에 내리기.
- 통조림 체리들을 반 정도 크기로 잘라둔다.
- 볼 하나에 체리를 넣고 박력분을 한 수저, 혹은 1 테이블스푼 넣어서 버무려둔다. (체리 표면 코팅용)
- 다른 볼에 포도씨유, 옥수수 원당, 소금을 넣고 거품기로 가볍게 젓기.
- 달걀을 깨 넣고 옥수수원당 알갱이가 녹을 때까지 거품기로 젓기.
- 레몬즙 혹은 깔라만시를 넣고 고루 섞기.
- 체에 내려둔 가루들과 버무려둔 체리들도 넣고 한데 섞기. 거품기로 섞다가 주걱으로 교체해서 섞기.
- 파운드 틀에 반죽을 채운다. (계산이 맞다면 틀 두 개에 딱 떨어짐.)
- 유산지를 깐 사각틀에 파운드틀을 올리고 오븐에서 10분 굽기.
- 10분 지나면 잠깐 파운드틀을 꺼내어 윗부분 중앙에 길게 칼집을 내고 다시 넣기.
- 20분 더 굽는다.
- 틀째로 식힘망에 올려서 식힌다. (촉촉하게)
완성된 모습
묵직해보이면서도 속이 꽉 찬 파운드케이크.
더 촉촉하게 먹기 위해서는 원당의 비율을 줄이고 꿀을 채워 넣으면 된다.
홍국 쌀가루 덕분에 붉은기가 도는 맛있는 빵이 완성되었다.
베어 먹으면 톡톡 씹히는 체리의 시원한 식감과 중간중간 초콜릿의 진한 달콤함이 매력이다.
종이봉투에 조심스레 포장해서 서울 일러스트 페어에서 받아온 스티커로 봉하고, 미니포스터와 함께 핌이의 그림 의뢰인에게 선물했다.
의뢰인이 우유와 먹을 때 조화가 좋다고 해서 '퍽퍽한가?' 생각했는데, 먹어보니 퍽퍽함은 없었다. 든든하고, 허기가 채워지는 기분. 다만, 스펀지케이크처럼 포근하고 사르르 녹는 부드러운 식감은 아니고, 그야말로 파운드케이크 식감이다. 단 맛이 코팅된 입 속이 꽉 차는 케이크.
'요리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통밀 단호박 케이크 (0) | 2022.02.07 |
|---|---|
| 소다 브레드 (0) | 2021.12.12 |
| 바나나 호두 케이크 (레시피/만드는 법) (0) | 2021.10.07 |
| 처음 구운 에그타르트 (1) | 2021.09.08 |
| 음료 만들기 | 녹즙기로 아몬드 밀크를 만들자! (0) | 2021.0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