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청 근처에 있는 맥도날드 서울시청점에 다녀왔다.
이번에 새로 나온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와, 허니버터 인절미 후라이가 궁금해서 먹어보려고..ㅎ
결론부터 스포하자면, 강.력.비.추 🤣!
+ 왕 비싸던데!
목차
- 소스, 시즈닝 영양정보 (토마토 케첩 / 허니버터 인절미 시즈닝)
- 맥쉐이커 후라이 (칼로리 / 가격)
-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세트 (햄버거 단품 칼로리 / 세트 가격)
이렇게 트레이에 담아주는데, 음료 한 잔은 추가로 붙인 것이다. 둘 다 제로 콜라!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는 띠지가 둘러져 있고,
맥쉐이커 후라이 봉투와 시즈닝, 토마토 케첩, 기존 방식대로 용기에 후렌치 후라이를 담아준다.
-1-
소스, 시즈닝
유통기한은 내년인 2023.06.07 까지.
16g에 대두 23%, 가공버터0.44%, 아카시아 벌꿀 0.06%가 함유되어 있다.
시즈닝이니까 당연히 분말 형태이다.
포장에 가려져서 다 보이지는 않지만, 언뜻 보면 쇼트닝은 안 들어간 것 같기도...
제품명 : 허니버터 인절미 시즈닝(M)
유형 : 기타가공품
원료명 : 설탕, 대두, 허니믹스[버터맛시즈닝[설탕, 정제염, 버터혼합분말65(가공버터:호주산), 설탕, 분말유크림{유크림(호주산)}, 포도당, 벌꿀분말, 5곡분말{통밀, 현미, 쌀보리...
*땅콩, 호두, 복숭아, 쇠고기, 잣, 계란 혼입 가능
인절미 시즈닝 뿌리기 전에 곁들여 먹는 것 추천.
시즈닝과 케첩을 같이 먹으면 쓰다! 쓰고 혀가 따가울 뿐인 맛.
올해 2023년 12월 12일까지인 살짝 오래된 케첩
9g에 토마토페이스트 35% 함유
제품명 : 맥도날드 토마토 케첩
유형 : 토마토 케첩
내용량 : 9g
원료명 : 토마토 페이스트 35%, 정제수, 기타과당, 물엿, 발효식초(주정, 발효영양원), 정제소금, 케첩 스파이스 브랜드
*토마토, 대두 함유, 밀, 우유, 계란,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땅콩, 복숭아, 새우, 게, 오징어, 조개류(홍합, 굴 포함), 아황산류, 잣 혼입 가능
-2-
맥쉐이커 후라이
McShaker™ Fries
가 격 | 단품 : 2,000원 / 세트 옵션 : 700원 |
칼로리 / 영양정보 | 중량 : 90g / 열량 : 273kcal 당 : 9g / 단백질 : 5g / 포화지방 : 1.0g / 나트륨 : 504mg (당 9% / 단백질 10% / 포화지방 7% / 나트륨 25%) |
중량 : 130g / 열량 : 386kcal 당 : 9g / 단백질 : 7g / 포화지방 : 1g / 나트륨 : 603mg (당 9% / 단백질 13% / 포화지방 9% / 나트륨 30%) |
|
중량 : 156g / 열량 : 460kcal 당 : 9g / 단백질 : 8g / 포화지방 : 2g / 나트륨 : 667mg (당 9% / 단백질 15% / 포화지방 11% / 나트륨 33%) |
시즈닝 양은 저 정도인데, 충분히 자극적이다.
핌이는 평소에 생당근, 구운 단호박, 블루베리, 아몬드 브리즈 정도만 먹는다. 그래서 보통은 복부팽만감도, 변비도 없다.
그런데 오늘 배가 계속 아픈 이유가 이 시즈닝 때문인 것 같다.
10대 시절에는 롯데리아에서 이런 감자튀김을 몇 번 먹었었다.
요즘은 롯데리아의 900원짜리 소프트콘이 일상의 소소한 행복 요소 중 하나이다.
맥도날드에서 이런 유형의 감자튀김을 먹는 것은 처음이다.
봉투 디자인이 예쁜걸~?
귀여운 봉투를 접어서 마구마구 흔들었다.
어린애가 된 기분 ㅎ헤
재밌었다. ☆ 6v6 ☆
오랜만에 자극적인 음식을 먹어서 배가 무지 아프다.
까맣게 탄 거 실수로 먹어서 그런 건가?
여튼 꼬숩 달달 짭짤한 맛이다.
핌이한테는 그냥 후렌치 후라이가 더 맛있다.
-2-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Jindo Green Onion Cream Croquette Burger
가 격 (세트) | 8,000원 |
영양정보 (단품) | 중량 : 296g / 열량 : 751kcal 당 : 19g / 단백질 : 20g / 포화지방 : 12g / 나트륨 : 1153mg (당 19% / 단백질 35% / 포화지방 79% / 나트륨 58%) *난류, 우유, 대두, 밀, 돼지고기, 토마토, 쇠고기 *일부 튀김류 제품은 새우 패티와 같은 조리기구 사용 |
높이가 꽤 있지만, 그래도 가격이 좀 별루...
요즘은 8천 원에 이것보다 웅장한 샌드위치가 많다. (응 서브웨이 아니야)
소스가 줄줄 흐른다! 잘 받쳐서 먹길!
햄버거는 뒤집어서 먹어야 그나마 속재료가 덜 흐른다.
맥도날드 서울시청점이 조리를 꽤 잘하는 것 같다.
빵 예뻐...
후렌치 후라이는 탄 것도 섞여있었지만.
맥도날드는 빵이 햄버거 품질의 절반은 끌고 가는 것 같다.
포장지에 그대로 감싸서 먹는 것은 아주 교과적이고 바람직하다.
하지만 핌이처럼 맥날을 자주 온다면 후렌치 후라이 용기에 냅킨 한 장을 깔고 햄버거를 끼워서 먹는 쓸데없는 기술을 구사할 수 있다.
크로켓이 바삭해서 식감은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이게 대체 무슨 맛이지? 하는 의구심도 없지 않아 있었다.
크로켓을 김치와 먹는다면 더 맛있을 것 같다. 햄버거에는 어울리지 않는...
고기 패티는 빅맥과 케이준 비프 스낵랩에 들어가는 그 삼삼하고 얇은 패티이다.
크로켓의 맛을 해치지 않게 하기 위해 이 패티가 선택된 것 같다.
소스는 아주 묽기 때문에, 햄버거를 잘 들고 먹어야 한다.
그러면 옷과 신발에 3방울 정도만 떨어지게 되니까 꽤 선방인 셈이다.
그렇게 못했을 시, 줄줄줄 흐르게 되는데, 파 냄새가 장난 아니다.
다행히 시청점에는 화장실이 있다. 거기서 손을 씻을 수 있다.
맥도날드는 고객에게 일회용 물티슈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화장실이 잘 붙어있는 지점에 가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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