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제주시를 이동하다가 들른 '숙이네 보리빵'.
어떤 화려한 빵집보다도 보리빵이 별미인 제주도☆
보리빵 한 개에 1,000원을 넘는 곳이 드물고, 대부분 당일생산이다.
목차
- 보리 칼로리
- 숙이네 보리빵 (위치 / 영업시간)
- 숙이네 보리빵 메뉴
- 핌이의 영수증
-1-
보리
Barley
외떡잎식물 벼목 화본과의 두해살이풀. 주요 재배식물의 하나로서 높이 1m 정도.
당질은 약 70%, 쌀보다 낮으며 섬유소 함량은 더 많다.
칼로리 | 334kcal (100g)
제철 | 연중계속
보관온도 | 10~15℃
궁합음식 | 콩
섭취방법 | 밥에 넣어 먹거나 가루를 이용, 물에서 하룻밤 불린다.
효능 | 변비 예방
보관기관 | 1개월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 두산백과 두피디아]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993419&cid=48180&categoryId=48247
(핌이도 보리로 컵케이크를 만들었다.)
↓
핌이는 보리가루로 곧잘 빵을 만들어먹는다.
물론 보리가루만으로는 호화가 잘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다른 밀가루를 섞는 것이 낫긴 하다.
보리가루로 만든 빵의 장점은 체중 증량의 변화가 미미하다는 것이다.
-2-
숙이네 보리빵
위치 | 제주시 애월읍 애월로 118
영업시간 |
평일 08:00~17:00
주말 09:00~17:00
휴무일 | 화요일
전화 | 064-799-1777
보리빵을 주문하고 매장안에서 음료랑 먹을 생각을 한다면, 전형적인 외지인이다.... 하하, 하!
빵집 근처에 차를 우선 정차해 두고 호다닥 뛰어가서 사가지고 와야 하는 것이다.
왜냐! 보리빵은 여러 개를 한 아름 사서 여행하면서 먹기 좋은 음식이니까!
그리고 보리빵집들은 그야말로 빵을 생산만 하는 곳이다.
손님들이 식사하고 가기 좋게 홀까지 꾸며놓는 그런 베이커리 카페가 아니다.
-3-
메뉴
- 보리빵 800원
- 보리팥빵 800원
- 쑥보리빵 900원
- 쑥보리팥빵 900원
핌이가 제주를 떠나온 지 1년이 되었기 때문에, 지금은 가격인상이 되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이런 가격에 이런 퀄리티의 빵을 파는 빵집은 서울에서는 좀처럼 찾기 힘들다.
-4-
핌이의 영수증
쑥보리팥빵 900원 × 8개
총금액 : 7,200원
빵 여덟 개를 사도 8,000원을 넘기지 않는다.
이럴 때는 제주도의 인심이 너무 그립다.
솥에 찌어내 만드는 보리빵은 크기도 크고, 너무나 부드럽다고 할 수 있다.
차갑게 식어도 부드럽고 맛있다.
봉지에 넣어서 잘 묶어두기만 해도 된다.
쪄서 만드는 빵이기 때문에, 부스러기도 잘 안 떨어지니까 차 안에서 먹기에도 좋다.
핌이는 통팥앙금보다 그냥 달달하고 부드러운 팥앙금을 더 좋아한다.
평소에는 설탕을 섭취하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보들보들한 보리빵에는 통팥앙금보다 그냥 팥앙금이 훨씬 먹기 좋은 것 같다.
'숙이네 보리빵'처럼 다른 보리빵집들도 다 맛있는 편이다.
제주도를 여행할 때는 보리빵 한 꾸러미 사서 먹어보길 추천한다.
올레길이나 오름을 오를 때, 보리빵이랑 천혜향 한봉다리는 진심 일용할 양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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