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브런치 카페, 저녁에는 펍으로 바뀌는 제주시 오등동의 오드씽(Oddsing). 카페 전면에 큰 수영장과 라운지, 멋진 야외 테이블들이 있어서 '수영장 카페'로도 알려져 있다. 핌이 반려자가 직장동료에게 추천받아서 알게 되었다.
위치 | 제주시 고다시길 25
영업시간 | 매일 10:00~00:00
단체, 주차, 남/녀 화장실 구분, 장애인 편의시설, 지역화폐(카드형)
네이버 마이 플레이스▼
주차장이 무척 넓었다. 장애인 전용 주차공간도 많이 있었다.
맑은 하늘 아래 넓게 깔려있는 잔디가 있는 마당. 흰 파라솔들이 세워져 있는 테이블과 의자들.
주위에는 열대 나무들이 심어져 있다. 딱 제주도 여행 온 기분을 마음껏 낼 수 있는 대형 카페.
작은 수목원 같이 생긴 유리로 된 하우스에도 테이블이 있었다. 영화의 한 장면 같은 티타임을 가지기에 좋을 장소.
다음에는 핌이도 밖에서 먹을래...
꽤 넓은 수영장. 깜짝 놀랐다. 호텔 같기도 하고, 수영장이 딸려있다는 미국의 집들도 생각났다.
지붕이 달려있는 2인 야외 소파, 흰 라운지 의자... 날이 추워져서 너무 아쉬웠던 부분이다.
정말 혹시 외국인가 싶은 풍경에, 라탄 소파, 조명까지.
눈부시게 빛나는 수영장의 파란 물빛.
2022년 여름이 기대된다... 😊 내년에는 시원한 여름옷을 입고 여기에 재방문하고 싶었다.
수영장 한복판에도 있는 테이블.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는다.
멋진 곳이었다. 여행객, 도민 할 것 없이 사진을 많이 남기는 장소이다.
카페에 들어서니 공연 무대가 있었다.
이곳에서 kpop 커버댄스 영상 찍고 싶다. (춤 연습부터...)
2층으로 이어지는 계단. 내부 역시 굉장히 넓은 곳임을 알 수 있다.
채광이 가득 쏟아지는 초대형 창문이 매력적인 인테리어.
심즈에서만 볼 수 있었던 스타일의 천장 조명이 여러 군데 달려있다. 바이킹이 연상되기도 하고... 중세 유럽 느낌도 있다. 모던과 중세의 그 어딘가. 중세 판타지 드라마 같은 카페.
오드싱의 셀프바. 레몬에이드, 시럽, 냅킨, 빨대와 휴지통도 있다.
QR 체크, 수기 명부 작성하는 곳.
옆에는 해피 아워 타임은 낮 12시부터 저녁 6시까지라고 쓰여있다. 네덜란드 맥주 바바리아와 요리들을 2만~2만 4천 원 대에 주문할 수 있다. 여기는 카페 겸 펍 🙂
핌이도 이용하는 네이버 마이 플레이스 리뷰 이벤트도 있다.
ODDSING EVENT
1.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오드싱' 검색 후, 저장하기 클릭.
2. 영수증 인증하기 ▶ 간단한 리뷰 작성
"오드싱 그립톡" 증정
핌이도 영수증 리뷰 많이 올리는데 헷...
갑작스럽지만 그립톡 하니까 핌이가 만든 그립톡 자랑을 하겠
▼▽▼ 이건 핌이가 만든 그립톡 히히 ▼▽▼
핌이 반려자 차에 핌이가 만든 그립톡을 붙여놨는데, 직장동료들이 다 예쁘다고 칭찬했다 들었따💜 (칭찬 감사합니다! 전해 듣고 기뻤답니다!)
이 쪽은 남녀 구분 화장실로 가는 통로. 이용은 안 해봤지만, 쾌적할 것 같다. 수영장도 있고, 넓은 주차장도 있고, 넓고 깨끗한 시설들이 모두 마음에 들었다.
빵 진열대 쪽에 유아용 아기의자가 있다...☺️
시원하게 쏟아지는 채광... 사진으로 찍어도 아름다워서 '제주 여행 추천 카페'로 알리고 싶다.
신전 같은 벽 조명.
난간에 길게 설치되어있는 바. 1층의 무대에 시선이 가도록 설계되어 있다.
2층에서 내려다본 카페 전면의 수영장과 마당. 좋다~
마릴린 먼로 테마의 재밌는 포토 플레이스.
샴페인들과 금속 침대, 붉은 침대 시트, 대충 벗어놓고 간 듯한 란제리까지.
언젠가는 이런 욕조에서 목욕하면서 책 읽어보는 날도 오려나?
원목 가구들도 전시해놓아서 멋스럽다.
카페를 이리저리 둘러보고 마침내 앉을 테이블을 정했다.
철심이 드러나 있는 시멘트 테이블. 공사가 덜 끝난 듯한 이런 인테리어를 의도적으로 하는 곳이 많다. 아이를 동반한다면 테이블 모서리에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오드씽 메뉴 ODDSING MENU
시간에 따라 브런치, 디너 메뉴가 따로 있었다.
매력적인 브런치 메뉴들.
해피 아워 타임에는 세트 메뉴들을 20,000~24,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오드씽 메뉴 텍스트로 보려면 접은 글을 펼쳐 주세요. (더보기 클릭▼)
[브런치 세트]
판매 시간 10:00~15:00
땅콩 포크스튜 + 아메리카노 24,000
프렌치토스트 + 아메리카노 20,000
[브런치]
판매 시간 1:00~15:00
가든 샐러드 씬피자 10인치 18,000
프렌치토스트 17,000
땅콩 포크 스튜 21,000
풍기 트러플 파스타 18,000
아라비아따 파스타 19,000
포크 그린 샐러드 15,000 (아보카도 추가 2,000)
아보카도 씨푸드 샐러드 19,000
[해피 아워]
판매 시간 12:00~18:00
버팔로윙 + 바바리아 생맥주 1잔 24,000
치미창가 + 바바리아 생맥주 1잔 24,000
미트소스치즈후라이 + 바바리아 생맥주 1잔 20,000
[사이드(1)]
판매 시간 12:00~
버팔로윙 and 포테이토 후라이 18,000
페퍼로니 씬피자 10인치 15,000
치미창가 18,000
미트소스 치즈 후라이 14,000
[사이드(2)]
판매 시간 15:00~
멜론 and 하몽 19,000
후무스 and 칩스 11,000
치즈 플레이트 23,000
과일 플레이트 22,000
[음료]
시그니처 |
오드아이 9,000
흑임자 아인슈패너 (h/i) 8,000
달 크림 막걸리 7,500
커피 |
아메리카노 5,500✔️
카페라떼 6,000
아몬드라떼 6,500
바닐라 빈 라떼 8,000
오드싱크림카라멜 8,000
논 커피 |
말차라떼 (h/i) 7,000
더블초코라떼 (h/i) 7,000
차 |
얼그레이 5,000
카모마일 5,000
유자차 5,000
뱅쇼 6,000
복숭아 아이스티 5,500
오드 스무디 |
인절미 스무디 7,000
코코넛 스무디 7,500
유자 스무디 7,000
에이드 |
모히또 에이드 7,000
자몽 에이드 7,000
엘더플라워 에이드 7,000
레몬 크랜베리 에이드 7,000
오드씽 메뉴 원산지 표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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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명, 표시 품목, 원산지 순으로 표기.
프렌치토스트 | 베이컨(스페인, 덴마크, 아일랜드 등)
페퍼로니 씬피자 | 페퍼로니(국산)
가든샐러드 씬피자 | 베이컨(스페인, 덴마크, 아일랜드 등) / 베이컨칩(독일, 미국, 스페인 등)
포크 그린 샐러드 | 돈전지(국내산) / 베이컨칩(독일, 미국, 스페인 등) / 고춧가루(중국산)
아보카도 씨푸드 샐러드 | 새우(베트남, 에콰도르, 태국, 중국, 아르헨티나) / 오징어(중국) / 가리비(중국, 페루)
풍기 트러플 파스타 | 베이컨(스페인, 덴마크, 아일랜드 등)
아라비아따 파스타(베이컨) | 베이컨(스페인, 덴마크, 아일랜드 등)
아라비아따 파스타(해산물) | 새우(베트남, 에콰도르, 태국, 중국, 아르헨티나) / 오징어(중국) / 가리비(중국, 페루)
땅콩포크스튜 | 돈전지(국내산)
미트소스 치즈 후라이 | 돈다짐육(국내산) / 소다짐육(호주산)
버팔로윙 and 포테이토후라이 | 닭고기(태국산)
치미창가 | 돈다짐육(국내산) / 소다짐육(호주산)
멜론 and 하몽 | 하몽(스페인)
요리와 음료 메뉴 말고도 맛있어 보이는 빵들도 많았다.
디저트 / 베이커리 메뉴 정리한 글 보려면 접은 글(더보기) 클릭 ▼
[브레드]
크로와상 4,200
커피 크로와상 5,500
아몬드 크로와상 6,500
퀸아망 5,800
몽블랑 6,500
시나몬롤 6,000
파피용 6,000
브레첼 5800
[케이크]
오레오우유 6,000
크림카스테라 6,000
번트치즈케익 7,000
티라미슈케익 6,500
쇼콜라타르트 6,500
한라봉홍차케익 6,500
당근케익 6,000
루투스치즈케익 5,000
말차갸또쇼콜라 6,500
밀크티갸또쇼콜라 6,500
카라멜마끼아또 6,500
[마카롱] 각*3,500원
오레오마카롱 / 바닐라마카롱 / 순수밀크마카롱 / 티라미슈마카롱 / 초코마카롱 / 얼그레이마카롱
[주스]
Perrier Lime 5,000
골드메달애플쥬스 5,000
주문한 아메리카노 두 잔을 들고 테이블이 있는 2층으로 돌아왔다.
오드씽은 처음 방문하면 오드싱 전용 리유저블 컵에 음료를 제공하는데, 다음에 이 컵을 들고 재방문하면 음료값이 500원 할인된다. 예시로 이번에 주문한 아메리카노가 한 잔당 5,500원 이었는데, 다음에 이 컵에 아메리카노를 제공받게 되면 5,000원만 지불하면 된다.
리유저블에 함께 나오는 빨대는 그냥 플라스틱. 종이 빨대로 언젠간 바뀌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커피맛은 일반적인 아메리카노의 맛이었다.
테라스에 있던 손님 두 분이 가셨길래, 잠깐 나가서 앉아있었다.
햇빛이 너무 따가워서 오래 있지는 못했지만, 이국적인 흰 타일이 깔려있어서 특별한 기분이 드는 장소였다. 강렬한 자연광에 사진은 오히려 더 어둡게 나왔다.
틈 날 때마다 가능하면 책부터 읽는다.
생크림 같은 구름이 너무나 멋있었다.
이건 오드씽 뜰에 있는 석조 화로. 누군가 이곳에 플라스틱 물병을 버려놨다... 이곳에 앉아 불을 쬐며 도란도란 담소도 나누고 맛있는 것도 구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수영장에 앉아서 사진을 찍어봤다. 머리가 길어져서 눈이 안 보이지만@
넓게 개방되어 있는 공간과 큰 규모의 매장, 매력적인 특징들이 돋보였던 오드씽. 여름에 재방문하게 되면 또 후기를 올려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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