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이의 일상

생활 기록

김포공항 | 롯데시티호텔 스탠다드 더블

핌그림 2021. 11. 28. 01:48

강서구) 롯데시티 호텔 김포공항

특별한 일정이 생겨서 오랜만에 육지에 방문하게 되었다. 

김포공항에서 아주 가까운 롯데시티 호텔에 예약을 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다. 

30시간 209,000원에 스탠다드 더블룸에서의 만족스러운 휴식도 좋았지만, 

주변에 몰려있는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롯데몰, 전통정원 / 레이크파크 / 스카이파크에서 즐거운 시간도 보냈다. 

 

 

 

위치 | 서울 강서구 하늘길 38
영업시간 |
매일 체크인 15:00
매일 체크아웃 ~12:00
휴무일 | 연중무휴

스탠다드 더블 둘러보려면 영상 보기 ▼

https://youtu.be/RSEQvAr5SJU

롯데시티호텔 스탠다드 더블

11시 체크인 17시 체크아웃 (30시간 투숙)

아침 비행기로 일찍 김포공항에 도착하고 나면, 짐을 빨리 내려놓고 돌아다니고 싶었다. 

그래서 오전 11시에 체크인이 가능한 30시간 스테이 패키지로 구매했다. 

 

롯데시티호텔 로비

 

롯데시티호텔 로비_비지니스 코너

(Lobby_Business center) 

 

롯데시티호텔 로비

 

 

1층에 있는 로비에서 체크인을 했다. 

호텔 입구 바로 옆에는 호텔 연회장인 레스토랑 씨 카페도 있다. 

주변에 먹을 곳이 워낙 많아서 조식은 예약하지 않았다. 

 

롯데시티호텔 로비

 

롯데몰과 마트 오픈 시간이 대부분 오전 10시, 10시 30분이어서 뭔가 심심하긴 했지만, 전 날 저녁에 미리 먹을 것을 이것저것 사다가 방 냉장고에 넣어놔서 아침식사도 잘 챙겨 먹었다. 씨 카페의 조식 리뷰글들을 보니 차림이 꽤 좋아 보였지만 원재료 정보 없이는 바깥 음식을 좀 가리는 편이라. (조식에 들어가는 빵 같은 것의 영양정보를 써놓았을 것 같지 않았다. ) 

 

롯데시티호텔 엘리베이터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때는 객실 키 카드를 문 열림 / 닫힘 버튼 밑에 있는 센서에 갖다 대야 한다. 호텔 객실은 3층부터 8층까지 있다. 

 

롯데시티호텔 복도

 

객실로 가는 복도. 

제주의 칼호텔이 생각난다. 

핌이는 이런 느낌의 비즈니스 호텔에서 묵는 것을 좋아한다. 

 

롯데시티호텔 스탠다드 더블

 

카드키로 객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커튼으로 들어온 햇빛이 방에 예쁘게 드리워져 있었다. 

평범하면서도 단정하고, 깔끔해서 마음에 든 첫인상. 

 

스탠다드 더블 욕실

 

가장 중요한 욕실. 

지내는 동안 쓸 세면도구들도 다 갖춰져 있고 어느 정도 괜찮았다. 

 

스탠다드 더블 세면대
롯데시티호텔 스탠다드 더블 욕조

 

욕조 실리콘은 새로 바른 듯 깨끗해 보였지만, 그 부분 외에는 곰팡이가 좀 많았다. 

욕조에는 미끄럼 방지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었다. 한 번 넘어질 뻔했다가 덕분에 안 미끄러졌다. 

 

롯데시티호텔 스탠다드 더블 욕실

 

거울도 깨끗. 

문은 여닫이문. 

 

롯데시티호텔 스탠다드 더블 욕실

 

긴급상황에 호텔에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전화기. 

 

롯데시티호텔 욕실 어메니티

 

칫솔과 치약은 이 상자 안에 들어있다. 

 

롯데시티호텔 객실 옷장

 

옷장에는 샤워 가운이 있다. 

옷은 최소한으로만 꾸리고, 객실에 머물 동안은 늘 호텔 가운을 입는다. 옷장 안 쪽에는 금고도 있다. 

 

롯데시티호텔 스탠다드 더블 침대

 

양 쪽에 조명이 있는 침대. 조잡하게 꾸미지 않아서 머물기 편안하다. 

 

롯데시티호텔 스탠다드 더블

 

커튼을 젖히니 더 환하게 들어오는 자연광. 

 

롯데시티호텔 뷰

 

창 밖으로는 김포공항이 보인다. 

핌이가 머문 방은 공항 주차장 쪽이라 차들이 많이 있다. 

 

롯데시티호텔 객실

 

작고 동그란 테이블과 안락 소파, 발받침도 깨끗했다. 덕분에 식사 시간, 책 읽는 시간이 즐거웠던. 

전에 머문 호텔이나 모텔들에 있는 더러운 소파들 기억이 난다. 육안으로도 확연한 어떤 얼룩이 보이면 절대 앉지 않는다. 

 

롯데시티호텔 스탠다드 더블 침대

 

작은 그림이 걸려있는 벽과 등, 침대를 보니 또 칼호텔이 생각난다. 비슷한 느낌이다. 

 

롯데시티호텔 객실
롯데시티호텔 객실
롯데시티호텔에서 핌이

 

어느 정도 괜찮아 보여서 금세 적응한 핌이. 

큰 창으로 파란 하늘이 시원하게 보여서 좋다. 

 

롯데시티호텔 스탠다드 더블

 

냉장고는 TV 쪽에 있는 서랍장의 가장 왼쪽에 들어가 있다. 

 

롯데시티호텔 화재 발생 시 비상대피도

 

화재 발생 시 비상대피도(Fire Evacuation Plan). 

핌이가 머문 819호에서 대피하려면 현관으로 나와서 가장 가까운 오른쪽의 비상계단을 찾아야 한다. 

 

완강기

 

이건 피난기구인 완강기(Fire Escape Device). 

피난 외의 목적으로 사용해선 안 되며, 사용 시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완강기 사용방법

 

완강기 사용방법 (Instruction on Fire escape device) 

1. 비상시, 완강기 보관함 내부에 적재된 망치로 창문을 부순다. 
2. 갈고리를 설치대에 안전하게 건다. 
3. 겨드랑이에 벨트를 단단히 맨다. 
4. 줄을 창밖으로 던진다. 
5. 몸 전면을 건물로 향하게 하여 천천히 내려간다. 
※ 로프를 완강기 본체로부터 1M 이상 풀어놓은 상태로 사용하지 말 것. 

1. To use the lifeline descent in case of emergency, break the window with the hammer inside the box.
2. Hang the hook to the ring safely.  
3. Fasten the belt under the arms.  
4. Throw the reel out of the window.
5. Start descending your body facing the building.  
※ Don't use Rope is released above one meter from falling point. 

 

혹시 몰라서 텍스트로 올려놓는 완강기 사용법... 

 

롯데시티호텔 객실
롯데시티호텔 객실 전화기

 

전화기, 거울, 책상 조명 등 편의를 위한 것들.

 

롯데시티호텔 객실
롯데시티호텔 객실 이용 안내문

 

객실 이용 안내문.

 

롯데시티호텔 객실

 

 창가에서 문 방향으로 찍은 사진. 

 

롯데시티호텔 뷰

 

쌀쌀하지만 아직까지는 견딜만한 기온의 11월. 

전체를 덮고 있는 구름에도 파랗고 밝았던 하늘. 

 

롯데시티호텔에서 핌이
롯데시티호텔에서 핌이

 

방을 둘러보고 기분이 좋아져서 찍은 핌이 셀카. 

전 날 머리를 정돈해서 모자를 써도 머리카락이 눈을 찌르지 않았다. 

여행 가기 전에는 머리를 깔끔하게 다듬고 싶어 진다. 

 

 

침대에서 쉬면서 찍은 롯데시티호텔 스탠다드 더블

 

 

방 호수가 적힌 카드키 케이스에 키를 넣어 주머니에 챙겨 넣고 외출@ 

 

 

엘리베이터에 붙어있는 광고. 

클라우드 시네마 라운지 딜리버리 서비스가 생맥주 두 잔과 메인 요리 + 사이드 요리로 구성된 세트를 19,500원에 제공한다는 내용. 

가격이랑 구성이 호캉스에도 잘 어울리고 꽤 괜찮아 보였다. 그런데 지금도 운영하고 있는지는 확실히 모르겠다. 

 


롯데몰 통로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니 롯데몰로 곧장 이어지는 통로가 나왔다. 

 

 

층별 안내문

 

영업시간 안내 Business Hours

  • 백화점 Department store 1F - 6F | 10:30~20:00 / GF - MF | 10:30~22:00
  • 쇼핑몰 Shopping mall GF - MF | 10:30~22:00
  • 마트 Mart GF - MF | 10:00~23:00
  • 시네마 Cinema 1F - 5F | 09:00~02:00
  • 호텔 City hotel 1F - 8F | 24H 

호텔, 영화관 빼고는 대부분 10시 30분에 오픈한다. 마트는 10시에 오픈. 

 

롯데몰 유아휴게실

 

침실, 주방, 수유실, 베이비 부스가 갖춰진 유아 휴게실. 

 

ATM

 

ATM이 모여있는 공간. 

화장실도 이쪽에 있다. 

 

롯데몰 표지판

 

1층 밑에 있는 MF와 GF에도 동일 위치에 같은 시설이 있으니 혼잡할 때는 층 이동을 하면 되겠다. 


저녁엔 롯데 시티 호텔 바로 뒤에 있는 공원에 다녀왔다. 엄청 큰 로봇이 있었다! 

 

롯데시티호텔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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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티호텔 TOBOT

 

저녁에 봐서 더 멋있었다. 

 

 

일부 환경개선 작업 중인 놀이터. 

 

롯데시티호텔

 

반대편에서 보면 근사하다. 금빛으로 빛나는 함선 같다. 

 

 

롯데시티호텔

 

예쁜 조각상들이 벤치와 설치되어 있어서 행복한 산책이었다. 

 

김포공항 롯데시티호텔 롯데몰 썬큰광장

롯데시티호텔에서 핌이
롯데시티호텔에서 핌이

 

나무 전체를 감싼 작은 전구의 불빛들. 작은 반딧불들이 나무에 모여 있는 것 같기도 하다. '공주와 개구리'의 한 장면 같아서 감동이다. 크리스마스가 있는 겨울에는 나무들이 이렇게 황금옷을 입는다. 

 

롯데시티호텔 핑크퐁

 

핑크퐁(Pinkfong)이라는 캐릭터 피규어들이 각기 다른 컨셉으로 멋지게 설치되어 있다.


다음 날 아침에는 영화 '이터널스' 표를 구매하고 영화 상영 시작 전에 또 정원에 다녀왔다. 이번에는 전통정원 쪽으로 들어갔다.

 

전통정원 가는 길
전통정원

 

고즈넉하니 아름다운 전통정원 분위기가 딱 우리나라스럽다. 

 

전통정원에서 핌이
전통정원에서 핌이

 

전 날 많이 피곤했는지, 아니면 와인을 마시고 자서 그런지 핌이 왼쪽 눈이 퉁퉁 부어있었다. 이럴 땐 더욱 일찍 일어난다. 너무 오래 누워있으면 오히려 몸이 더 아프다. 

 

놀이터

 

전 날 갔던 놀이터는 아침에는 이런 모습이다. 

 

 

롯데시네마 김포공항

 

 아침산책을 마치고 롯데시네마로 돌아가서 영화를 재미있게 봤다. 팁으로 남기자면 '이터널스'는 쿠키영상이 두 개 있다. (지금도 상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롯데시티 호텔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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