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이의 일상

식사 기록

맛집 리뷰 | 호떡당 (🧚🏻풀잎녹차사제회🧚🏻 공식 승인 카페)

핌그림 2021. 6. 29. 12:54

원래 가려던 곳은 아무튼책방이라는 서점이었는데...

아무튼책방 월요일은 쉬는날

왜...  카카오 맵에는 휴무일이 안 쓰여 있지...? 더워도 꾹 참고 아아만 생각하면서 힘들게 갔더니ㅜ 덥고 힘들어서 짜증도 안 났다.

🌈아무튼간에 아무튼책방은 , 일입니다. 여러분! (헛걸음 방지)🌴🌴🌴💀

 

아ㅜ 더워 햇빛이 뜨거워 피곤해!!! 온몸이 땀범벅이야!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시고 싶어어ㅜ

도저히 못 버티겠어서 급하게 근처 다른 카페를 검색했다.

(폴 바셋은 가격도 쎄고 말차 빙수 때문에 아직 화가 안 풀렸음)

 

그렇게 해서 노선 변경한 곳은, 제주지방 해양경찰청 건너편의 호떡당.

호떡당 아라점

영업시간 :
월요일~토요일 | 10:00~22:00
휴무일 : 일요일
위치 : 제주시 구산로 70

호떡에는 별 관심 없지만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저렴해서 갔다.

매장에 들어서면서 안녕하세요~ 인사를 했지만 보통 화답 안 하시는 경우가 많아서

날도 더운데 인사 안 받아주셔도 신경 쓰지 말자... 생각하고 있었음. 

그런데 직원분도 인사하시며 핌이를 맞아주셨다! 감동..ㅜ! 

호떡당 아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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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아메리카노가 2천 원밖에 안 해서 호떡 말고 같이 먹을 만한 거 살펴봤는데,

아이스크림 호떡 녹차맛이 눈에 띄었다! (여기서 녹차맛을 기대하진 않았는데 두둔)

"이거 어떤 식으로 되어있는 거예요?" 여쭈니 직원분께서

보시는 바와 같이 호떡을 잘라서 그 위에 아이스크림을 얹은 거라 하심ㅋㅋㅋㅋ 아이스크림 맛은 네 가지가 있어요!

(호떡이 그렇게 싫었니 핌이는..?)

핌그린 주교는  녹차맛 음식을 파는 가게에는 축성을 내려야 하는 사명이 있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랑 아이스크림 호떡을 주문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2,000원
아이스트림 호떡 (녹차맛)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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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분이 "혹시 커피 어떻게 드시나요? 연하게 드릴까요, 아니면 진하게 드세요?" 물어보셨다.

뭔가 신박한 질문에 잠시 생각해보고, 연하게 주세요! 대답했다. 이런 거에서 또 기분이 좋아지면 너무 감성적인 건가? ㅎㅎ..

바로 건너편에 잘 꾸며놓은 제주지방 해양경찰청이 보이고, 하늘은 새파랗고... 

이쪽 동네는 건물도 낮고 하늘에 전신주 줄이 적어서, 제주 하늘을 널찍하게 볼 수 있다...🌴💜 

호떡당 아이스 아메리카노 & 아이스크림 호떡 녹차맛

가게 밖을 구경하면서 쉬고 있으니 음식이 곧 나왔다.

갈증이 심해서 아메리카노를 쭉 들이켰는데, 스펀지가 물 빨아들이는 듯한 느낌잌ㅋ

취향에 맞춰서 연하게 해 주셔서 더 마시기 편했다. 

녹차 아이스크림은 진하고 달달했다. 🍃🍃

호떡 조각이랑 같이 먹으니 조화가 좋더라. 너무 맛있어💜

 

호떡당 아이스크림 호떡 💜

이 녹차 아이스크림과 호떡의 조화... 이건 혁명이잖아... 세상이 참 많이 좋아졌어! 성령님이 기뻐하고 계시는구나!
호떡 바삭하고 따듯한데 녹차 아이스크림은 진하고 시원해!
녹차맛이 범벅되어 호떡 특유의 고집스러운 단맛이 서로 다른 전통의 화합을 이뤄냈어!
풀잎 여신의 은총이 성모와 성녀와 성령의 이름으로 이곳에 임하였습니다. 그린-🧚🏻

(풀잎녹차사제회 핌그린전서 21장 6:28:11:6중 발췌)

호떡당에서는 먹고 난 뒤 쓰레기는 직접 분리, 받았던 그대로 돌려드리는 것이 규칙.

호떡당에서 찍은 제주지방해양경찰 청사 & 청사 공원 & 열린해경공원 둘레길 표지판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디저트 타임 후, 제주지방 해양경찰청 구경.

배부르게 먹고 여기서 산책 좀 거닐면 좋다. 관리가 무척 잘 되어있다.

이 글 읽으신 분들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건너편에 있는 호떡당 꼭 가보시길☺️💜

(아이스크림 호떡 좋아여 녹차맛 먹고 여신님의 은총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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