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이가 여전히 제주를 그리워하는 이유 중 하나에는 사랑스러운 카페들과 조각케이크들도 있는 것 같다.
<A'BOUT COFFEE>는 제주에서 생긴 카페 브랜드이다.
제주 곳곳에서 어렵지 않게 에이바우트를 찾을 수 있다.
핌이가 제주를 떠나 올 적에는 몇몇 에이바우트 지점이 '늘'이라는 브런치 카페로 바뀌고 있었다.
지금은 어떻게 변했을지 모르겠지만.
<A'BOUT STADIUM>은 에이바우트 지점들 중에서도 특히 더 화려한 빵과 케이크, 단과자들을 다양하게 갖춘 곳이다.
높은 천장과 넓은 공간의 건물 한 채가 다 에이바우트 스타디움이다.
화이트톤과 블랙톤의 테이블석들은 사진 찍기에도 좋다.
유리로 되어있는 분리 벽들과 푹신한 소파 덕분에 편히 쉬면서 대화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리뷰 목차
- 에이바우트 메뉴
- 에이바우트 아메리카노(온두라스) / 카페 라떼
- 에이바우트 케이크 (구좌 당근 케이크 / 골드키위 미니 케이크)
- 에이바우트 위치 / 영업시간 / 시설
-1-
A'BOUT STADIUM
MENU
COFFEE
품목 | 가격 |
아메리카노 (콜롬비아 / 코케허니 택1) ✔️ Americano |
2,900 |
카페 라떼 Cafe latte ✔️ | 4,900 |
바닐라 라떼 Vanilla latte | 5,500 |
카라멜 마끼아또 Caramel macchiato | 5,500 |
카페 모카 Cafe mocha | 5,500 |
⭐️ 스타디움 아포가토 (Only ice) ⭐️ Stadium affogato |
5,900 |
⭐️ 아몬드 크림 라떼 ⭐️ Almond cream latte |
5,900 |
ADE
Only ice
품목 | 가격 |
⭐️ 청포도 모히또 에이드 ⭐️ Green grape mojito ade |
6,500 |
⭐️ 한라봉 패션 에이드 ⭐️ Hallabong fashion ade |
6,500 |
라벤더 레몬 에이드 Lavender lemon ade |
6,500 |
⭐️ 꿀 자몽 블랙티 ⭐️ Honey grapefruit black tea |
6,500 |
SEASON
품목 | 가격 |
복숭아 라떼 Peach latte | 6,900 |
복숭아 에이드 Peach ade | 6,900 |
⭐️ 복숭아 요거트 눈꽃빙수 ⭐️ Peach yogurt shaved ice |
18,000 |
LATTE
가격 | 가격 |
딥초콜릿 라떼 Deep chocolate latte | 5,900 |
제주 말차 라떼 Jeju matcha latte | 5,900 |
⭐️ 크림 곡물 라떼 ⭐️ Cream grain latte |
5,900 |
쑥쑥 크림 라떼 Mugwort cream latte | 5,900 |
딸기 라떼 Strawberry latte | 5,900 |
SMOOTHIE
Only ice
품목 | 가격 |
바닐라 쉐이크 Vanilla shake | 6,500 |
초콜릿 쉐이크 Chocolate shake | 6,500 |
⭐️ 한라봉 망고 스무디 ⭐️ Hanrabong mango |
6,500 |
그릭요거트 스무디 (딸기 / 블루베리) Greek yogurt smoothie |
6,500 |
TEA
품목 | 가격 |
복숭아 레몬 아이스티 Peach lemon iced tea |
5,000 |
녹차 세작 Green tea | 5,500 |
로얄 캐모마일 Royal chamomile tea |
5,500 |
페퍼민트 Peppermint tea | 5,500 |
레몬 마테 Lemon mate | 5,500 |
-2-
아메리카노(온두라스) / 카페 라떼
원두에 따라 다른 아메리카노 선택이 가능하다.
양이 꽤 많은 편이다.
핌이는 온두라스를 선택했고, 일행은 카페라떼를 골랐다.
아케리카노 (콜롬비아 / 코케허니 택 1) 2,900원
카페 라떼 4,900원
사진은 흐릿하지만 뽀얀 커피거품에 올려진 새하얀 라떼아트도 예쁘다.
-3-
케이크 (구좌 당근 케이크 / 골드키위 미니 케이크)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골드키위 미니 케이크, 구좌 당근 케이크를 주문한 모습.
각 케이크들은 케이크 받침과 나와서 접시에 직접 닿지 않는다.
핌이는 이게 당연한 건 줄 알았는데, 나중에 서울의 어린이대공원 근처 후문카페라는 곳에서 케이크를 시켜보니 그냥 맨 접시에 올려주더라.
돌이켜 보면 볼수록 에이바우트는 참 좋은 카페였다.
프레지에의 형태를 띠고 있는 골드키위 케이크는, 이름만 미니이다.
투명 플라스틱 케이스에 안전하게 보호되어 제공되고 있다.
키위의 새콤한 단맛을 생크림이 부드럽게 감싸준다.
동그랗게 짜인 크림 데코레이션 안쪽에는 잘 익은 키위 조각들을 가득 얹어뒀다.
생과일의 신선한 맛과 톡톡 씹히는 씨의 텍스쳐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케이크이다.
기존의 에이바우트 커피의 당근 케이크는 '월넛 당근 케이크'이다.
'구좌 당근 케이크'라는 것은 케이크에 쓰인 당근이 구좌읍에서 왔다는 뜻이다.
(세화해변과 해안도로가 있는, 당근으로 유명한 제주의 한 지역이다.)
에이바우트 스타디움의 케이크는 크기와 형태가 좀 다르다.
데코레이션도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다른 지점의 당근 케이크와 맛의 차이도 크다.
훨씬 맛있다.
이 케이크는 좀 비뚤게 잘려 있다.
계피향이 깊은 부드러운 시트, 치즈 향미의 크림이 균일하게 샌딩 되어있다.
잘게 다진 당근이 시트에 섞여 있다.
어떤 곳은 당근을 좀 길게 다져서 넣는데, 이 케이크는 잘게 다져져 있다.
(튼튼해 보이는군...)
당근 4, 크림 3으로 높은 케이크이다.
아이싱은 기술력이 높은지, 쏠림도 없이 필요한 양만 겉면에 발려있다.
가장자리에는 피스타치오를 뿌려 놓았으며,
미니당근모양 앙꼬를 올려두었고,
원으로 그려놓은 무늬를 따라 시원한 시럽을 도포해서 표면이 반짝반짝하다.
진한 아메리카노와 착 감기는 짝꿍이다.
핌이는 당근 케이크를 진지하게 사랑하기 때문에,
새로운 당근 케이크를 맛봤을 때는 후기를 꼭 기록해 둔다.
* 핌이가 당시에 남겼던 구좌 당근 케이크 감상평*
* 애교가 뚝뚝 떨어지는 토끼 같은 말투 *
* 토끼 같은 여자이다 *
🐇
-4-
A'BOOUT COFFEE
위치 / 영업시간 / 시설
위치 | 제주시 거로남 4길 57-15 1층
영업시간 | 매일 08:00~22:00
전기차 충전소 / 주차 / 포장 / 무선 인터넷 / 남녀 화장실 구분
넓은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소까지 잘 갖춰져 있다.
화장실은 여러 칸이 있는데, 관리 상태가 나빠서 들어가기만 해도 찝찝 해진다.
제주에서 데이트를 하게 된다면, 다시 가보고 싶다.
핌이가 그리워하는 사람이 있는 제주는 언제나 따뜻한 섬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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