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이의 일상

식사 기록

155cm, 45kg 다이어트 | 42.5kg 오늘의 식사 일기

핌그림 2021. 8. 13. 23:25

21.08.13 42.5kg

어제 갈비랑 밥 많이 먹었는데ㅎ 앗 다쿠아즈도 만들어서 먹었구나. 

증량 많이는 안되어서 좋아!

 

21.08.13 먹은 것

냉장고에 채소가 없다! 

그러고 보니 샴푸도 다 떨어졌고, 레몬도 없고, 화장솜도 없고 없는 게 너무 많아졌어~!! 

내일 마트에 가야겠군! 

맥도날드에서 해피스낵 사 먹을 건데 마트도 다녀올게요~

 

빈 속에 고구마는 부담되어서, 귀리쉐이크 50g + 우유 202g 섞어서 마셨다. 

 

21.08.13 먹은 것

시간이 조금 흐른 뒤, 냉동고에 있던 호박고구마를 데워서 김치랑 먹었다!☺️

잉 너무 맛있어 좋아...@ 

어디서 읽었는데, 고구마랑 김치의 조합이 꽤 유익하다고 하더라! 

 

세 시즘에 뭘 먹어야 할까 고민하다가, 신라면 건면에 노브랜드 대서양 고등어 순살 토마토를 올려서 먹었다. 

핌이가 보장하는 맛이다! 🍝 훌륭한 식사였다. 

 

세시 반에는 시원한 커피를 컵에 반 정도 따라 마셨다. 

커피를 마시면서 수학책도 보고, 의뢰받은 그림도 그리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요즘 날씨도 선선해지니 여름 끝자락이 실감난다. 

 

서울 일러스트 페스티벌에 가기 위해 서울가는 비행기 표를 예약했다. 

두근두근 설렌다.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은 9월에나 맞을 수 있어서 불안한 마음도 있다🙄

사실 많이 불안하다. 흐음... 더 빨리 접종할 수 있다면 좋을 텐데. 

 

21.08.13 먹은 것

커피를 다 마시자마자 시간을 아끼고 싶어서 곧바로 깔라만시 주스를 만들어 마셨다. 

 

엉덩이 목욕이랑, 간단하게 샤워하고 치아정리도 하고, 블로그 글도 올리고 하니 벌써 11시! 

요즘 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가는지 모르겠다...ㅜ 핌이가 많이 느린가 보다. 

 

오늘 핌이는 거울을 볼 때마다 깜짝깜짝 놀랐다. 

거울에 비친 핌이 모습이 너무 잘생겨서.🤡 

이게 나르시즘인건지 자존감이 회복된 건지 잘 모르겠지만 자제해야 할까? 

그런데 뭘 자제해야 하지? 핌이 얼굴 보고 스스로 감탄하는 거..?

 

어린이 때는 귀여운 편이었지만, 청소년기랑 청년기에는 외모가 별로였는데.

중년에 가까운 나이가 되니 얼굴이 오히려 좋아지는 것 같다. 

특히 표정에 따라 볼이 세로로 패일 때가 있는데, 되게... 잘생겨 보임.

핌이 아부지의 잘생김 포인트가 핌이 얼굴에서도 보인다. 뿌듯하네~😊

 

어제 언니랑 예전 사진을 보면서 완전 터진 이유가, 아부지 젊은 적 사진이 너무 웃긴 거다!🤣

그동안 우리 가족 비주얼 원탑 위치였던 우리 아부지! 

가족 아닌 사람들도 항상 우리 아부지 외모를 칭찬해왔었다. 

그런데 ㅋㅋㅋ 지금 핌이랑 언니 나이 때의 아부지 젊은 시절 사진을 보니까, 

진짜 노안도 이런 노안이 없는 거다. 표정은 완전 애기같고 귀여운데 ㅋㅋ 아부지~ㅋㅋ

요즘 이렇게 생긴 청년이 있으면 화들짝 놀랄 것 같다.

언니가 아부지한테 이 얘기를 하면서 놀려드렸더니 아부지도 웃으신다ㅋㅋ

 

아부지랑 언니를 떠올렸더니 또 행복하네ㅎ

여하튼 핌이는 아부지처럼 잘생겨져 가고 있다. 다행이다. 나이 들수록 잘생겨지는 타입이라섷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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