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 42.3kg이다! 👏👏👏
내일도 감량되었으면 좋겠지만 오늘 많이 먹을 예정😊
(평일 동안 맥도날드 해피 스낵을 기다리고 있었다!)
일어나서 씻고, 언니랑 만나면 어떤 맛있는 음식을 먹을지 언니의 네이버 블로그를 보면서 고민했다.
오랜만에 서울의 음식점에 가게 되었는데, 제주의 음식점이랑 차이가 큰지 궁금하다.
냉장고에 별다른 야채도 없고해서, 호두에 꿀을 곁들여 먹었다.
해피 스낵 에그 불고기 2,500원
해피 스낵 상하이 치킨스낵랩 1,500원
해피 스낵 커피쉐이크 2,000원
맥윙 2조각 3,000원
창녕갈릭버거/런치 (세트) 6,500원
일행의 창녕갈릭버거랑 나눠먹었는데, 감자 수급이 안된다고 후렌치 후라이 대신 다른 거 주문해야 된다 그래서 모짜렐라 치즈스틱을 주문했다. 호두 꿀 절임을 먹은 뒤로 4시간 이상 굶은 상태여서 배가 너무너무 고팠다. 굶주려서 그런지 오랜만에 먹는 상하이 치킨 스낵랩이 예술이었다...🥺💕 에그 불고기 버거에서는 소스 물이 뚝뚝 떨어져서 좀 그랬지만, 다 맛있었다! 일행이 창녕갈릭버거도 한 입 해보라 그래서 먹었다. 두 번째 먹으니 저번보다 더 맛있다! 맥윙도 처음 먹어본 것 같은 일행이 정말 맛있다고 좋아했다. 핌이도 맥윙을 정말 정말 좋아한다!
이마트 쇼핑 한 것 & 가격
쌀의날 8kg 19,900원
가스꼬뉴 포레스트 샴푸 12,900원 x2=25,800원
초새우초밥(10입) 9,480원
오가 핑크솔트 로즈워시(1+1) 8,900원
헤어 컷팅 가위 6,900원
흙대파(봉) 2,380원
칸타타 아메리카노 1,980원
칸타타 프리미엄라떼 1,780원 x2=3,560원
바디면도기 1,700원
잘 스며드는 화장솜 22 1,500원 x4=6,000원
양파 1,090원
종량봉투 (제주시 20L) 700원
총 66,820원
샴푸랑 화장솜을 다 써서 이마트 제주점에 갔다.
숙성 연어초밥을 사려다가 생연어초밥을 할인하고 있어서 생연어초밥을 집어 들었는데, 초새우초밥이 조금 더 싸서 결국 초새우초밥을 샀다.
초새우초밥도 넘나 맛있는 것💜 이마트 초밥 너무 좋아...
비 오는 궂은 날에도 친절하신 주차요원님들과 엘리베이터에서 핌이에게 친절하게 층 안내를 해준 직원님들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인당 소락에서 먹은 것 & 가격
보리빵 700원
쑥빵 800원 x5=4,000원
이미 과다한 칼로리를 섭취했지만, 4시가 지나면 더 못먹는다는 생각에 그냥 집에 가기 아쉬웠다.
초밥을 다 먹었을 때도 2시도 안 지났을 때라서🥺 도두반점까지 드라이브를 갔는데, 아래층에 연돈 오픈 준비를 하고 있었다!
연돈이 여기에도 오픈한다니~!!! 하지만 핌이는 이미 연돈을 포기했기 때문에..ㅎㅎ 정말 아무리 시도해도 예약 안 되던데?
비가 내려서 탁해진 바다를 바라보면서, 제주의 독립서점을 갈까 대형서점을 갈까 아니면 박물관을 갈까 일행이랑 옥신각신하다가 아라동의 덕인당 소락을 가기로 했다. 덕인당으로 가면서 스위트 아메리카노 390ml짜리를 반 정도 홀짝였다. 네이버 마이 플레이스를 보고 찾아간 덕인당은 쑥빵이 진심 맛있고 가격도 800원밖에 안 한다! 인테리어도 너무 예쁘고 분위기도 좋아서 리뷰글 쓸 예정~☺️
디저트 카페는 좀 사치라고 생각하는 일행까지도 이 곳을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 하고, 또 가자고 했을 정도! 여기 정말 좋다... ☺️💕
핌이는 이곳의 단골이 되기로 결심했어!
알뜰하고 뿌듯한 식도락 나들이를 다녀온 핌이는 화장실을 열심히 청소를 하고, 근력운동도 했다. 땀 흘리니까 기분도 좋고 갑자기 많이 먹어서 외계인처럼 튀어나왔던 배도 약간 들어갔다. 레몬 한 개로 레몬주스를 만들어 마시고, 치아정리 후 그림 그릴 예정!
핌이가 의뢰받은 웨딩 그림이 너무너무 예뻐지고 있다...😳 의뢰인께 보여드리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고 끝까지 잘 완성해보겠어! 의뢰받은 사진이 흑백이고 실내 배경이긴 하지만, 핌이는 배경 없는 흑백 그림 버전, 핌이가 좀 더 욕심부린 버전을 추가할 예정이다. 핌이가 배경으로 제주도의 바다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며칠 전에 미술 전문 블로그에서 핌이가 상상하던 그림이 실제 하는 것을 봤다! 앨리스 달튼이라는 화가인데, 후기 인상파 같은 아름다운 표현기법으로 반짝이는 물과 휘날리는 커튼을 그린 작품들을 보고 심장이 마구마구 뛰었다... 서울에서 전시회까지 하는 중이라고...! 핌이가 의뢰받은 사진 속 예비 신랑, 신부의 사이에 창틀이 수직으로 그어져 있어서, 이 부분 때문에 배경은 지워야겠다고 정했지만, 레이스 커튼은 너무 예뻐서 꼭 살리고 싶었는데... 신기한 타이밍이다✨ 핌이의 그림에 앨리스 달튼 님의 아름다운 작품들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서 언니랑 전시회에 가기로 했다🤩
하지만 전시회에서 이렇게도 표현할 수 있구나 정도로 참고만 하고, 절대로 따라서 그리지 않을 거니까!!! 핌이도 핌이만의 그림을 그리고 싶다. 그렇다 해도 엄밀히 말하면 핌이는 수많은 서양화가들의 영향을 받으면서 컸고, 전공의 영향도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독창적인 화풍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런 점을 솔직히 인정하지만, 핌이는 핌이가 느낀 대로, 칠하고 싶은 대로, 만들고 싶은 대로 배경을 구성할 것이고 제주도의 바다를 기반으로 그릴 것이다. 그림을 완성하게 된다면, 핌이의 물 그림이 한 층 더 성장하겠지?
핌이는 바다그림에 욕심이 있어서 졸업전시 때에도 애를 써서 바다그림을 그렸었다. 그런데 핌이의 바다를 그리는 기량이 너무나 부족해서 결국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물이 나왔었다. 그리고 아래 그림은 핌이가 작년에 그린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이다...
이어도에 우리나라의 해양과학기지가 있다는 사실에 감동 받기도 했고, 바다그림 연습도 하면서 나중에 더 좋은 작품이 나오면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 그림을 기증하고 싶어서 열심히 그렸었다. 도화지에 수채화물감으로 그린 그림이라서 정말 힘들었던 그림이다.
그런데 위에 그림은 완성 전 찍었던 그림사진이고, 기지 위의 마크를 제대로 그려서 완성도 했었는데 그만 분실해버렸다 (... 아아... 슬퍼 😢)
그동안 그림연습을 쭉 해왔으니까 지금은 훨씬 더 잘 표현할 자신있다. 수채화가 아니라 프로크리에이트로 그리는 거니까 훨씬 편할 거고.
의뢰 사진은 실내의 예쁜 스튜디오 안이지만, 핌이는 그림 속 두 분이 마치 제주도 바닷가에서 웨딩 스냅 촬영을 하신 것처럼 그릴 거다.
그림 그리는 것이 이렇게 재밌다니... 요즘은 너무 행복해서 꿈꾸는 건 아닌지 생각이 들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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