힝...🥺슬퍼...
더 이상의 요요는 안 된 단말이지.
레몬 사러 나갔다 오면 핌이의 근력운동세트를 하기로 엉덩이 목욕을 하며 오늘 할 일을 정했다.
핌이는 이미 알고 있다.
요즘 너무나 잘 먹고 있으며, 운동은 감량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그렇지만 핌이의 생리일이 다가오며 면역이 떨어진 몸 곳곳에서 질환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현재는 감량보다는 체력에 집중해야 한다.
좀 쉬었다 천천히 다시 감량하는 수밖에ㅜ.
ABC 주스로 빈 속을 달랜 뒤, 핌이 몫으로 남아있던 분모자 떡볶이를 먹었다. 얌얌
저 분모자 먹다가 잘못 삼켜서 기도로 일부가 넘어감. ㅜ 으애앵
전에 어떤 사람이 기도로 음식이 넘어가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핌이한테 아는 척했는데,
알아보니 음식물도 기도로 넘어가서 못 나올 수 있고, 폐에 염증 일으킨다고 하더라..ㅜ
떡볶이에 안 좋은 기억이 생겨버렸어...
음식을 입에 넣고 숨을 들이마시면 이렇게 되는 건가?
얼려뒀던 밤고구마를 데워서 요구르트랑 먹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도 먹었다. 헤헤~😋
무슨 아이스크림이냐면,
식물성 경화유지 이런 단어도 안 보이고, 트랜스지방도 0g!
이런 식품이 많아져야 된다. 아니, 모든 식품이 전부 이래야 한다!
식품업계는 시정하라~
마침 비가 그쳐있길래, 오후에 외출을 했다.
마트로 가는 길에 (마트 이름이 '마트로') 귀여운 간판의 디저트 가게에 호기심이 당겨 들어가서는
기가 막히게 맛있는 에그타르트랑 쿠키들을 사 왔다. (이얏호!)
이미 충분한 칼로리들을 섭취했기 때문에, 쿠키들은 내일 먹어보기로 하고 오늘 식사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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