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도 많이 약해졌고, 주말의 점심 만찬으로 햄버그를 먹기로 했다.
제주시청 건너편에 있는 4E 사이함박 Eat.Enjoy.Eco.Easy라는 곳에서 주문배달을 시켜먹었다.
위치 | 제주시 중앙로 230-1
식당 이름이 4E 사이함박 Eat.Enjoy.Eco.Easy인 이유 중에 하나가,
종이 재질로 된 포장용기를 쓰기 때문인 것 같다. (Eco)
큰 종이백 두 개에 포장된 음식들이 담겨왔는데, 고급스러운 느낌💕
그리고 플라스틱 용기가 아니라서 죄책감이 덜 했다.
식기도 선택 안 함으로 했기 때문에, 일회용 포크 쓰레기도 생기지 않았다.
마침 리뷰 이벤트가 진행 중이어서, 반찬으로 먹으려고 치킨너겟 신청했다! (✨)
사진에서 가운데 음식 용기의 뚜껑을 보면 까만 얼룩이 있는데,
용기 뚜껑에 계란이 붙어있어서였다.
먹어도 괜찮겠지...?
클래식 사이 함박스테이크 11,900원
스파게티 알 포모도로 6,900원
비가 많이 오는 와중이라 그런지, 음식이 좀 식어있었다🥺
그래도 제주도에서 이 날씨에 이렇게 집에서 주문해 먹을 수 있다는 거 자체가 감사하다.
스파게티면이 얇으면서도 무지 길다.
얇은 마늘 슬라이스랑 같이 포크에 말아서 먹었다.
양이 무척 많았다. 남은 건 내일모레 즈음 꺼내 먹어야지
샐러드는 반찬으로 같이 온 것 같고,
감자튀김은 두 종류가 섞여있었다.
함박 스테이크는 꽤 인상 깊을 정도로 맛있었다!
소스가 촉촉하게 베여서 두껍지만 크게 먹어도 씹는데 부담 없고...🤤
크게 자른 스테이크랑 버섯이 계속 입에 들어갔다.
핌이는 분명 입이 짧은데...? 신기
쉬림프링 4,900원
튀김들이 바삭했다.
쉬림프링도 맛있었다.
치킨너겟도 양이 많아서 좋았다~
총평 | 살짝 식었지만, 진짜 맛있는 함박스테이크~ 양이 많은 스파게티와 튀김, 튀김은 바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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