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떻게 하다 보니 밥을 많이 먹었다. 가고 싶은 식당이 있었는데, 어쩌다 보니 그냥 집에서 스팸, 김치찌개, 밥 이렇게 아침을 시작하게 되었다. 원래 채소부터 먹어야 하는데... 캠핑물품을 사러 외출하기 전에 ABC 주스를 마셨다. 노브랜드에서 산 건데 맛있었다. 이마트에 가서 캠핑용품 여러 개를 사고 도시락으로 숙성 연어초밥을 샀다. 비가 세차게 내리치는 해안가에 주차를 해놓고 연어초밥을 먹으며 천둥소리를 들었다. 구급차와 해양경찰차가 바쁘게 움직이는 걸 보니, 인명사고가 난 것 같아서 핌이도 집에 돌아왔다. 집에 와서 4시가 되기 직전에 노브랜드에서 산 바로구이, 밥, 김치볶음을 먹었다. 레몬주스로 마무리를 했다. 오늘은 탄수화물 뿐만 아니라 짠 음식을 많이 먹었기 때문에 증량될 것이라고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