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단장을 하고 몸무게를 재어보니, 세상에 공복 몸무게가... 43.8kg!! 서른 중반에 155cm, 52kg의 통통이였던 핌이가... 43kg 대가 된 거야?? 제주도 이사 오고 난 뒤로 9kg가 빠졌다 와아아🥳🥳🥳🥳🥳🥳🥳 기쁘고 신기한 마음도 잠시, 배가 너무나 고팠다. 그래그래, 얼른 뭐라도 먹자. 스스로에게 오늘은 포식을 시켜주기 위하여, 외식하러 가기 전에 마지막 계란말이랑 바나나를 야금야금 먹어주었다. 그런데 문제가, 오늘은 혼자 돌아다니기 싫어... ㅜ (아마 평생 친구 없을지도.) 그렇지만 어쩌겠어! 없는 걸 욕심내지 말자. 그냥 혼자 먹으러 가렴. 처음엔 탄탄면이라는 거 핌이도 시도해볼까? 했다가 찜해둔 탄탄면 가게가 1km 방향에 있어서 보류. 왕복 2km는 부담스럽네... 자주 가..